30일 경주서 ‘포스트 APEC 경제협력체 관광두레 활성화 워크숍’ 개최
공사·한국 APEC협회 MOU…지역 관광 활성화 위한 산학 협력 강화
▲30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포스트 APEC 관광두레 활성화 워크숍'에서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30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포스트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관광두레 활성화 워크숍'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5 APEC 대한민국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의 APEC 유산을 살려 경상권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마케팅 역량을 육성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관광두레PD(지역관광전문가)와 경상권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청년 주민사업체 대표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공사는 관광 분야 전문가를 불러 △공사 해외 마케팅 사업과 연계한 홍보 방안 △지역 관광 트렌드 분석과 인사이트 △지역 콘텐츠 브랜딩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경상권의 관광 인지도를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와 연계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알릴 홍보·마케팅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공사는 같은 날 한국 APEC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APEC 유산을 활용한 지역 산학 협력 체계도 마련했다.
두 기관은 향후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활성화 연구 △지역 관광 콘텐츠 사업 강화 △대학생의 관광산업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등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박정웅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관광의 뿌리인 주민사업체의 콘텐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5 APEC을 통해 경주와 경상권에 집중된 세계적인 관심이 지속적인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문체부와 함께 오는 10월 지역에서 열리는 주요 러닝 대회를 체류형 관광으로 넓히는 '넥스트 런 트래블 페스타(NEXT RUN TRAVEL FESTA)'를 개최한다.
다음 달 17~18일에는 전북 전주에서 가수 션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와 공동 개최하는 'R1 2026 전주'가 예정돼 있다.
같은 달 31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경북 경주에서 글로벌 인기 캐릭터 '월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보문 나이트런 위드 월리'가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