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출장객, 비즈니스 클래스 갖춘 A330 타고 쾌적한 이동
심야 스케줄로 비즈니스 편의↑…여객 수익성 다변화 기대
▲파라타항공 A330-200 여객기. 사진=박규빈 기자
파라타항공이 중국 경제와 첨단 산업의 심장부인 선전(深圳) 정기 노선을 띄우고 본격적인 노선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파라타항공은 오는 10월 9일부터 인천-중국 선전 직항 노선을 주 4회(월·화·목·금)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
파라타항공이 깃발을 꽂은 선전은 인공 지능(AI)·전기차·신재생 에너지 등 미래 첨단 산업이 집약된 거대 경제 도시다. 화웨이·텐센트·BYD·DJI 등 글로벌 혁신 기업의 본사가 밀집해 있어 1년 내내 비즈니스 출장 수요가 쏟아지는 대표적인 '알짜 노선'으로 통한다.
파라타항공은 이 같은 탄탄한 상용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260석 규모의 중대형 여객기 A330-200을 전격 투입한다. 특히 기업 임원진과 비즈니스 출장객의 눈높이에 맞춰 비즈니스 클래스를 통한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출장객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시간대도 강점이다. 출국편은 밤 11시 10분 인천을 출발하며, 귀국편은 새벽 3시 30분 선전을 떠나 아침 7시 40분 인천에 도착한다. 직장인들이 연차 소진을 최소화하면서도 현지 비즈니스 일정을 꽉 채워 소화할 수 있는 '올빼미 스케줄'이다.
파라타항공은 이번 선전 취항을 통해 안정적인 기업 간 거래(B2B) 상용 수요를 선점하는 동시에 최근 중국의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 수요까지 흡수해 노선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파라타항공 측은 “새롭게 확보한 운수권을 차질 없이 실제 노선 개설로 연결하게 됐다"며 “비즈니스 클래스를 갖춘 중대형기를 앞세워 선전의 안정적인 상용 수요를 우선 흡수하고 여객 네트워크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