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전남광주시-시의회-교육청

문남석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9.30 23:21

광양만권, 이차전지 공급망 거점 뜬다
송형곤 의장, 지방분권·균형성장 목소리
전남광주교육청, 고3 수능 막판 전략 공개


광양만권, 이차전지 공급망 거점 뜬다

6개 산단 645만평 국가특화단지 지정…원료·소재부터 재활용까지 산업생태계 확장


광양만권, 이차전지 공급망 거점 뜬다

▲곽부영 광주전남통합특별시 기반산업과장이 30일 무안청사 기자실에서 광양만권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최종 지정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전남광주특별시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만권이 이차전지 국가공급망을 뒷받침할 핵심 거점으로 본격 육성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30일 광양만권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기초원료와 핵심소재를 중심으로 한 국가 공급망 거점 육성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는 율촌1일반산단과 해룡일반산단 등 광양만권 6개 산업단지, 645만 평 규모로 지정됐다. 통합특별시는 이를 기반으로 정부 육성계획에 지역 핵심사업을 반영하고 세풍산단 등을 중심으로 용수·폐수·전력·접근도로 등 기업 투자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기업 유치 전략도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한다. 포스코그룹 등 기존 기업의 투자계획을 조기에 실현하는 한편, 광양만권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장비·부품을 비롯해 배터리 셀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용후배터리 재활용 기업 등을 전략적으로 유치해 산업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광양만권은 리튬과 니켈 등 이차전지 기초원료의 정·제련을 비롯해 양극재와 흑연 등 핵심소재 생산, 사용후배터리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현재 포스코 계열사를 중심으로 연간 8만3천 톤 규모의 원료·소재가 생산되고 있어 원료에서 소재, 재활용까지 연결되는 공급망 구축에 유리한 여건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국내 이차전지 공급망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원료·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도 기대된다. 기존 셀·소재 중심의 특화단지에 광양만권의 기초원료 공급망이 더해지면서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공급망 기반을 보완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산업 육성은 수년 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돼 왔다. 통합특별시는 2023년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2024년 광양만권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았으며, 기업 투자 기반 확충에도 힘을 쏟아왔다.


지난해에는 국회 토론회를 통해 광양만권을 대한민국 이차전지 공급망의 중심축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공론화하고 '기초원료·핵심소재 공급망 거점' 전략을 구체화했다. 올해 2월에는 10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차전지 인재 양성 협력체계를 구축한 뒤 특화단지 육성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했고, 5월과 7월 발표평가를 거쳐 이번 지정을 이끌어냈다.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2023년 청주·포항·울산·새만금 등 4곳이 지정됐으며, 이번 광양만권 추가 지정으로 전국 특화단지는 5곳으로 확대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지정을 반도체와 함께 미래산업 기반을 확장하는 계기로 삼고, 광양만권에 축적된 산업 기반을 통합특별시 차원의 전략산업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이번 지정으로 광양만권은 대한민국 배터리 공급망을 책임지는 국가 전략거점이 됐다"며 “기업이 투자하고 기술과 인재가 모이며 일자리가 늘어나는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광양만권을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기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형곤 의장, 지방분권·균형성장 목소리

지방의회법 제정 토론회 참석 이어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건의안 의결


송형곤 의장, 지방분권·균형성장 목소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송형곤 의장이 지방의회 권한 강화와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제도 개선에 잇따라 목소리를 냈다. 제공=전남광주시의회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송형곤 의장이 지방의회 권한 강화와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제도 개선에 잇따라 목소리를 냈다.


송 의장은 지난 2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지방의회법 제정 토론회에 참석한 데 이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 '국가균형성장 실현을 위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촉구' 건의안을 제출했다.


경기도의회·국회입법조사처·한국법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지방의회법 제정 토론회에는 강득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국 시도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권한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송 의장은 토론회에서 지방행정의 기능과 집행부 권한이 확대되는 동안 이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지방의회의 권한은 충분히 강화되지 못했다는 점을 짚으며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지금이 제도적 변화를 이끌어 낼 적기"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강득구 국회의원의 기조강연 이후 진행된 질의·답변에서는 지방정치 경험이 중앙정치와 국가정책으로 이어질 필요성도 제기했다.


송 의장은 “지방의원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온 사람들"이라며 지방 현장의 경험을 가진 인재들이 중앙정치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 강 의원에게 지방정치에서 경험과 역량을 쌓은 인재들이 중앙에서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송 의장은 이날 이어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서는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제출했다. 해당 안건은 협의회 정식 안건으로 상정돼 심의를 거쳐 의결됐다.


건의안에는 수도권 과밀과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제1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과정에서 나타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획일적인 공공기관 배치에서 벗어나 이전 기관의 기능과 지역 특화산업, 대학·연구기관, 산업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전 대상과 입지를 유연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 송 의장의 제안이다.


송 의장은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 간 발전 격차를 완화하고 실질적인 균형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는 모두 24건의 안건이 의결됐으며, 협의회는 의결된 안건과 관련한 내용을 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전남광주교육청, 고3 수능 막판 전략 공개

국어·수학·영어·탐구 영역별 영상 제작…10월 초 유튜브 공개


전남광주교육청, 고3 수능 막판 전략 공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의 막바지 학습을 돕기 위해 영역별 마무리 학습 전략을 영상으로 공개한다. 제공=전남광주교육청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의 막바지 학습을 돕기 위해 영역별 마무리 학습 전략을 영상으로 공개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이 남은 기간 자신의 학습 상황을 점검하고 수능 실전 감각을 높일 수 있도록 국어·수학·영어·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별 마무리 학습 영상을 제작해 10월 초 공식 유튜브 채널 '전남광주교육 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각 영상은 10~20분 분량으로 제작되며, 영역별 마무리 학습 전략과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내용, 실전 문제풀이 방법 등을 담았다.


강의에는 고3 수업과 수능 대비 지도를 맡아온 현직 교사들이 참여한다. 국어는 전남고 전은기 교사, 수학은 광주여고 심규정 교사, 영어는 수완고 장동술 교사, 사회탐구는 전남여고 장정민 교사, 과학탐구는 광주경신여고 정용희 교사가 맡았다.


국어에서는 EBS 수능 연계 교재의 독서 지문 핵심 개념과 문학 작품을 다시 정리하고, 새로운 문제를 무리하게 늘리기보다는 최근 기출문제와 연계 교재 주요 문항을 재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시험과 같은 시간 배분 연습을 통해 문제풀이 속도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방법도 제시한다.


수학은 기본 개념과 기출문제를 다시 확인하면서 풀 수 있는 문제에서 실수를 줄이는 데 집중하도록 안내한다. 함수의 그래프와 조건 해석 등 자주 출제되는 핵심 요소를 점검하고 EBS 연계 문항을 활용해 유형별 접근법과 시간 배분 전략을 익히는 방법도 소개한다.


영어는 문제 난이도에 지나치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정확하게 맞히는 데 무게를 뒀다. 6월과 9월 모의평가 오답을 분석해 반복되는 실수와 취약 유형을 확인하고, 빈칸 추론·글의 순서·문장 삽입 등 고난도 문항은 지문에서 정답의 근거를 찾는 연습을 강조한다.


사회탐구는 단순한 개념 암기보다 구체적인 사례와 제시문 속에서 개념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길어진 제시문과 복합적인 도표·자료 분석에 대비해 시간을 정해 문제를 풀고, 자주 혼동하는 선지와 오답 유형을 정리해 개념의 빈틈을 줄이는 방법을 제안한다.


과학탐구는 응시 인원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선택한 두 과목의 학습 흐름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둔다. 매주 2~3회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춰 실전 연습을 하고 오답을 단권화해 취약점을 보완하는 한편, 6월과 9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과 고난도·수능 연계 변형 문항을 점검하도록 안내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을 앞두고 막바지 학습에 힘쓰는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영역별 현직 교사들의 학습 전략을 영상에 담았다"며 “남은 기간 자신의 학습 상황을 차분히 점검하고 건강관리에도 유의해 수능 당일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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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문남석 기자 입니다. 전국부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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