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화순군-담양군-보성군-함평군

문남석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0.01 15:56

화순 도서관에 1,850명…가을 문화행사 후끈
담양군, 경제·정주에 민선 9기 승부 건다
보성에 모인 전국 청년 97명, 지역을 바꿀 아이디어
함평군민 한목소리…농어촌 기본소득 정조준


화순 도서관에 1,850명…가을 문화행사 후끈

화순 도서관에 1,850명…가을 문화행사 후끈

▲화순군은 지난 9월 미니동물원과 어린이 연극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이 책과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제공=화순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열린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마련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가족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화순군은 지난 9월 미니동물원과 어린이 연극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이 책과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프로그램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군민종합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미니동물원'으로, 이틀 동안 1,500여 명이 찾았다.



행사장에서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색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직접 만져보는 체험이 진행되며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어린이뿐 아니라 보호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책 속에서 접하던 동물과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실제 체험으로 연결하면서 어린이들이 생명과 동물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어 29일부터 30일까지는 어린이를 위한 연극 공연이 펼쳐졌다. '마법의 설탕 두 조각'과 '용왕님은 왜 아프실까?'를 선보인 이번 공연에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 등 350명이 관람객으로 참여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와 공연으로 구성되면서 아이들은 책으로 접했던 이야기와 상상력을 무대 공연을 통해 새롭게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린이집 관계자도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연극과 문화프로그램이 꾸준히 운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순군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계기로 어린이와 가족들이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기운 화순군 문화유산과장은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도서관을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느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를 마련해 군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담양군, 경제·정주에 민선 9기 승부 건다

담양군, 경제·정주에 민선 9기 승부 건다

▲담양군은 1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함께 만드는 담양, 군정 소통의 날'을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군정 방향을 공유했다. 제공=담양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며 민선 9기 군정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담양군은 1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함께 만드는 담양, 군정 소통의 날'을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군정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박종원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농산물 직거래, 문화·관광행사 등 각종 현안 추진에 힘써온 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장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민선 9기 6개 군정방침 가운데 경제·정주 분야인 '삶이 윤택한 활력경제'를 중심으로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년도 예산 편성, 농어촌 기본소득과 통합발전기금 등 새로운 재원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투자유치와 정주여건 개선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기업과 투자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와 주거환경 등 지역에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서는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 한계를 꼼꼼히 살펴 변화하는 재정 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재원 활용 방안을 미리 준비해 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박종원 군수는 “경제가 살아야 지역에 활력이 생기고, 지역에 활력이 있어야 군민의 삶도 나아질 수 있다"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농업인과 기업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 안에서 소비와 소득이 선순환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공무원 36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무원들을 축하하고 군정의 새로운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종원 군수는 신규 공직자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새로운 시각과 열정으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담양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직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정주환경 개선 등을 연계하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생활 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보성에 모인 전국 청년 97명, 지역을 바꿀 아이디어

보성에 모인 전국 청년 97명, 지역을 바꿀 아이디어

▲보성군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제암산자연휴양림과 보성읍 일원에서 '보성 청년 3보 챌린지'를 열고 전국 청년들과 지역 청년들의 교류와 지역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공=보성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국에서 모인 청년 97명이 전남 보성 곳곳을 누비며 지역의 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하고, 청년의 시선으로 새로운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보성군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제암산자연휴양림과 보성읍 일원에서 '보성 청년 3보 챌린지'를 열고 전국 청년들과 지역 청년들의 교류와 지역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성의 3경인 산·바다·호수와 3보향인 다향·의향·예향을 중심으로 지역의 매력을 청년들의 새로운 시각에서 발견하고,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는 수도권 30명, 영남 22명, 광주·전남 29명, 보성 16명 등 모두 97명으로, 14개 팀을 꾸려 지역 탐방과 협력 과제를 수행했다.


참가자들이 행사 과정에서 만들어낸 결과물도 눈길을 끈다. 보성의 관광자원과 정책을 소개하는 영상 14편과 지역 연계 아이디어 14건을 내놓으며 청년들이 직접 경험한 보성의 매력을 콘텐츠와 사업 아이디어로 구체화했다.


첫날에는 보성군청에서 팀별 자기소개와 협력 과제를 진행한 뒤 보성녹차골향토시장과 열선루, 대한다원, 율포솔밭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를 찾아 지역의 먹거리와 문화·관광자원을 체험했다.


각 팀은 탐방 과정에서 발견한 보성의 이야기를 짧은 영상으로 제작하며 쇼츠와 릴스 등 청년들이 익숙한 콘텐츠 형식으로 지역을 소개하는 작업도 이어갔다.


저녁에는 제암산자연휴양림으로 자리를 옮겨 팀별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느낀 점과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성에서 청년들이 직접 해볼 수 있는 활동과 사업 등을 논의하며 지역과 청년을 연결하는 방안을 찾았다.


둘째 날에는 팀별 지역 연계 아이디어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대상은 10조가 제안한 '보성하루코스'에 돌아갔다.


10조는 열선루와 대한다원, 율포솔밭해수욕장을 연결해 보성의 주요 관광지를 하루 동안 둘러볼 수 있는 코스를 제안하고, 관광지의 모습을 재미있게 편집한 짧은 영상을 활용해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역 특성을 살린 아이디어와 실제 활용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년들이 보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보성군은 청년 취업자 주거비와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보금자리 지원 등을 포함한 주요 청년 지원사업 46개를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지원제도 활용 방법과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 등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보성군청년협의체 대표 임태욱 씨는 “다른 지역 청년들과 함께 보성을 둘러보고 아이디어를 나누면서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었다"며 “이번에 만난 청년들과 교류를 이어가고 보성에서 함께할 수 있는 활동도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지역을 방문한 청년들이 보성의 관광과 문화, 정책을 직접 경험한 만큼 앞으로도 청년들의 지역 활동과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함평군민 한목소리…농어촌 기본소득 정조준

함평군민 한목소리…농어촌 기본소득 정조준

▲함평군은 1일 함평읍민의 날 행사에서 '함평군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선정 기원 결의대회'를 열고 시범사업 선정을 바라는 군민들의 뜻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제공=함평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군민들의 의지를 한데 모으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함평군은 1일 함평읍민의 날 행사에서 '함평군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선정 기원 결의대회'를 열고 시범사업 선정을 바라는 군민들의 뜻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함평군의 현실을 함께 인식하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군민들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지역 안에서의 소비를 늘려 소상공인 매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함평군의 시범사업 선정을 한마음으로 기원하며 사업 유치를 위한 지역사회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함평군 역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군민 공감대 확산과 분야별 추진계획을 구체화하는 한편, 사업 선정에 대비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며 유치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이번 결의대회는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선정을 바라는 군민들의 뜻과 의지를 한데 모으는 뜻깊은 자리"라며 “농어촌 기본소득이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 선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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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문남석 기자 입니다. 전국부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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