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아이들 사로잡은 피터팬…식습관 교육까지
고흥에 130억 우주산업 거점 문 열었다
장흥 49MW 풍력사업, 주민과 이익 나눈다
장성 아이들 사로잡은 피터팬…식습관 교육까지
▲장성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식생활 뮤지컬 '피터팬이 달라졌어요'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양교육을 진행했다. 제공=장성군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피터팬은 무얼 먹고 그렇게 달라졌을까?"
익숙한 동화 속 주인공 피터팬이 장성 어린이들을 찾아와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전했다.
장성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식생활 뮤지컬 '피터팬이 달라졌어요'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양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피터팬 이야기를 바탕으로 올바른 식습관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 꾸준한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쾌한 음악과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가 어우러지면서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영양교육을 공연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해 어린이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장성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인선 센터장은 “앞으로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영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문을 연 장성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영양사가 근무하지 않는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관리와 영양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노인과 장애인 사회복지시설까지 확대하며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관리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고흥에 130억 우주산업 거점 문 열었다
▲고흥군은 1일 고흥군청 인근에 조성한 우주발사체 복합문화센터 '스페이스고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의 우주산업을 뒷받침하면서 주민들의 문화·생활공간으로 활용될 복합시설 '스페이스고흥'이 문을 열었다.
고흥군은 1일 고흥군청 인근에 조성한 우주발사체 복합문화센터 '스페이스고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해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 김민열 고흥군의회 의장, 기관·사회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와 공로패 수여, 기념사와 축사, 현판 제막,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스페이스고흥'은 우주산업 관련 기업의 연구와 업무,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하는 공간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시설까지 한곳에 담은 복합시설로 조성됐다.
사업에는 총 130억 원이 투입됐으며, 2023년 전남형 지역성장전략 공모사업 선정 이후 건축기획과 설계공모,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4년 12월 공사에 들어가 이날 준공으로 이어졌다.
연면적 3,07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건물에는 우주산업 기업 지원부터 주민 문화생활까지 공간별 기능을 달리했다.
지하 1층 누리홀에는 500석 규모의 대회의실을 마련해 각종 회의와 교육은 물론 공연·문화행사와 주민행사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층에는 우주 가상체험형 북카페와 홍보전시관을 배치했다. 북카페는 주민과 방문객의 휴식·여가공간으로, 홍보전시관은 고흥의 우주산업과 우주발사체 관련 사업을 알리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2층과 3층은 우주발사체 관련 기업과 국가산단 입주기업 등이 일정 기간 연구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공용오피스로 구성했다. 기업의 고흥 정착을 지원하면서 입주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해 지역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층 공용오피스에는 고흥군의 우주항공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우주항공전략실이 지난 8월부터 입주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제2우주센터 유치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가 기업지원 공간에 자리하면서 정책과 기업 현장을 연결하는 거점 역할도 맡게 된다.
4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한 생활문화 공간을 마련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도심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스페이스고흥을 기업 지원과 우주산업 교육·문화·체험, 주민 생활문화가 결합된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지역 우주산업의 기반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스페이스고흥은 우주산업 관련 기업의 연구와 업무를 지원하는 공간인 동시에 주민들이 휴식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전진기지가 되고, 군민과 청소년에게 우주산업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는 소중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 49MW 풍력사업, 주민과 이익 나눈다
▲장흥군은 지난 9월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치면 육상풍력발전 집적화단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계획안 심의·의결을 위한 제2차 민관협의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제공=장흥군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이 유치면 대천리 일원에 추진 중인 49MW 규모 육상풍력발전 집적화단지를 주민 참여와 이익 공유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장흥군은 지난 9월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치면 육상풍력발전 집적화단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계획안 심의·의결을 위한 제2차 민관협의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그동안 추진해온 유치면 대천리 일원 육상풍력발전 사업의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안을 놓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공유하며 계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풍력발전 사업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지역사회와 어떻게 나눌 것인지가 주요 논의 대상에 올랐다.
주민 참여 확대와 발전사업 이익 공유를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소득 증대 등 사업의 실질적인 혜택을 지역에 돌려주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장흥군은 단순히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이 사업 과정에 참여하고 발전사업에 따른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민관협의회 역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맡는다. 장흥군은 협의회를 통해 주민과 행정, 사업 관계자 간 의견을 조율하면서 지역상생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집적화단지 사업은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신뢰 구축이 사업 성공의 핵심"이라며 “민관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상생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앞으로 민관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보완한 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유치면 육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을 위한 관련 절차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