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전남광주 서구-북구-광산구-남구

문남석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0.07 14:19

서구 주민 47명, 걷기로 건강리더 됐다
북구, 취임 100일 변화의 기반 다졌다
광산구, 어르신 낙상 막는 집안 안전손질
남구 빛고을서 사회적경제 제품 만난다


서구 주민 47명, 걷기로 건강리더 됐다

서구 주민 47명, 걷기로 건강리더 됐다

▲서구는 7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6년 제2기 백세건강 걸음학교' 수료식을 열고 10회 교육과정을 마친 주민 4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제공=광주 서구청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주민들이 올바른 걷기법을 배우고 직접 실천하며 지역의 건강문화 확산에 나선다.


서구는 7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6년 제2기 백세건강 걸음학교' 수료식을 열고 10회 교육과정을 마친 주민 4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걸음학교에서는 단순히 걷는 시간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신체 상태와 걸음걸이를 살펴보며 효과적으로 걷는 방법을 익히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들은 올바른 걷기 자세를 비롯해 맨발걷기와 슬로우조깅 등 다양한 운동법을 배우고 상무시민공원과 쌍화편백숲 등에서 실습을 진행했다. 걷는 자세와 속도, 호흡에 따라 운동 효과가 달라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에게 맞는 걷기 방법도 찾아갔다.


수료 이후에는 주민들이 직접 걷기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서구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걷기지도자 양성교육과 2급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자격을 갖춘 주민들이 '찾아가는 통합걷기 아카데미' 등에서 주민강사와 건강리더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걷기 활동이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도록 주민동호회와 지역별 프로그램도 이어간다. 맨발걷기 주민동호회와 권역별 슬로우조깅단 등을 연계해 수료생들이 교육 이후에도 꾸준히 걷고 주변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백세건강 걸음학교는 올바른 걷기를 배우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서로의 건강을 챙기는 과정"이라며 “생활 속 걷기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북구, 취임 100일 변화의 기반 다졌다

북구, 취임 100일 변화의 기반 다졌다

▲북구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5대 분야 39개 공약의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조직과 행정 시스템을 정비하며 향후 4년의 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제공=광주 북구청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수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주민 소통과 안전, 민생경제, 복지, 청년, 미래산업 분야의 정책 기반을 다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북구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5대 분야 39개 공약의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조직과 행정 시스템을 정비하며 향후 4년의 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도 확대했다. 구청장 직통 소통창구인 '바로 문자 365'를 통해 24시간 주민 의견을 접수하고 48시간 이내 답변, 100시간 이내 현장 조치를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1,500건이 넘는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400여 건을 처리해 91.2%의 처리율을 기록했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는 27개 동을 찾아가는 '구청장 현장 소통데이'를 통해 800여 명의 주민을 만나 198건의 의견을 들었으며 기업과 소상공인, 산업계 등과도 34차례 간담회를 진행했다.


행정 내부의 변화도 추진했다. 자치행정국을 주민주권국으로 개편하고 미래전략담당관을 신설했으며 주민소통팀과 민원조정팀, 도시전략팀, 의료돌봄지원팀 등을 새롭게 구성해 민선 9기 핵심 정책의 실행력을 높였다.


공모와 평가 분야에서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100일 동안 모두 12건에 선정돼 266억7천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취임 첫 결재로 '수해 취약지역 예방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상습 침수지역 관리에 나섰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신안교 일원이 선정되면서 152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펌프장과 우수관로 정비 등을 통해 침수 위험을 낮출 계획이다.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대 후문 상권 활성화를 위해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확장현실(XR)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앰코코리아의 반도체 투자와 삼성플랙트 공장 신설 등을 계기로 첨단3지구를 AI·반도체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청년정책에는 올해 126억원을 투입해 일자리와 창업, 주거, 생활을 연결하는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청년 첫 경력 보장제'와 청년 주거·창업 공간인 '청춘살림', 생활창업 지원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에 전국 최대 규모로 선정되면서 2029년까지 100억원 규모의 '북구형 주치의제'를 추진한다. 지역 의료기관 20곳과 협력해 만 50세 이상 주민에게 건강관리와 질병·약물 관리, 방문진료,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주주의와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구축,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스마트 주차관제와 생활폐기물 배출환경 개선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도 추진한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지난 100일은 앞으로 4년간 북구가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조직과 시스템을 점검하는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그동안 마련한 기반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광산구, 어르신 낙상 막는 집안 안전손질

광산구, 어르신 낙상 막는 집안 안전손질

▲광산구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가운데 낙상 위험이 높은 어르신 30명의 가정을 찾아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낙상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공=광주 광산구청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집 안에서 넘어질 위험이 큰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광산구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가운데 낙상 위험이 높은 어르신 30명의 가정을 찾아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낙상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은 각 가정의 주요 이동 동선을 살핀 뒤 화장실과 세면대 주변, 주방 등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공간을 중심으로 환경을 점검했다.


매트를 설치한 뒤에는 어르신이 직접 걸어보도록 하면서 매트가 밀리거나 들뜨는 곳은 없는지, 발이 걸릴 위험은 없는지도 확인했다.


생활 속 안전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바닥에 물기가 남지 않도록 관리하고 이동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치우는 한편,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을 착용하고 밤에는 충분한 조명을 확보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미끄럼 방지 매트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건강 상태뿐 아니라 생활환경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구 빛고을서 사회적경제 제품 만난다

남구 빛고을서 사회적경제 제품 만난다

▲남구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빛고을 농촌 테마공원에서 '2026 남구 사회적경제 가치마켓'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제공=광주 남구청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남구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빛고을 농촌 테마공원에서 '2026 남구 사회적경제 가치마켓'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를 넓히고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약 1,000명의 주민과 사회적경제 관계자 등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서는 지역 기업들이 직접 선보이는 다양한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기업별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주민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면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남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에서 만들어진 제품과 서비스가 지역 안에서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산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가치마켓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직접 경험하면서 그 안에 담긴 사회적 가치까지 살펴볼 수 있는 자리"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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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문남석 기자 입니다. 전국부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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