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몽골에 방풍림 250그루 심어…17년째 사막화 방지

여헌우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0.07 08:48
[사진자료] 오비맥주, 몽골 '카스 희망의 숲'에 방풍림 250그루 식재… 17년째 사막화 방지 활동

▲오비맥주가 몽골 '카스 희망의 숲'에 방풍림 250그루를 심었다.

오비맥주가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조성하고 있는 '카스 희망의 숲'에 방풍림 250그루를 추가로 심었다. 2010년 시작한 조림 사업을 17년째 이어가며 지금까지 심은 나무는 4만7000그루를 넘어섰다.


오비맥주는 국제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 에르덴 지역 '카스 희망의 숲'에서 방풍림을 심는 사막화 방지 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카스 희망의 숲'은 기후변화에 따른 몽골의 사막화를 막고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환경 프로젝트다. 오비맥주는 푸른아시아와 협력해 2010년부터 현지 조림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활동은 몽골 식목일인 이달 둘째 주 토요일을 앞두고 진행됐다. 푸른아시아 관계자와 몽골 대학생 봉사단, 현지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비술나무 250그루를 심고 물을 줬다.


비술나무는 건조하고 추운 기후에 강하고 가축에 따른 훼손도 상대적으로 적어 조림지로 불어오는 바람을 막는 방풍림 역할을 한다. 오비맥주는 올해까지 '카스 희망의 숲'에 방풍림과 유실수 약 4만7250그루를 심었다.



오비맥주는 몽골 환경 개선뿐 아니라 국내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도 장기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카스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 이천에서는 2009년부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이천 지역에서 판매된 오비맥주 제품 수익금 일부로 마련한 700여만원을 이천시에 전달했다. 지금까지 이천시에 기탁한 장학금은 약 3억6500만원이다.


사회공헌 브랜드 'OB좋은세상'을 중심으로 이천뿐 아니라 광주·청주 등 생산공장 소재지역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 전달한 누적 장학금은 약 13억원이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생 활동도 진행했다. 지난 8월에는 세계 맥주의 날을 맞아 이천공장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수제맥주 '치어스 프롬 이천'을 만들었다. 이천 쌀과 장호원 복숭아, 백사면 산수유 등의 특성을 살려 만든 제품으로 임직원들이 양조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비맥주는 환경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몽골에서는 조림과 주민 자립 지원을 병행하고 국내에서는 생산공장이 자리 잡은 지역을 중심으로 인재 육성과 지역 농산물 활용 등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헌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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