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日서 차세대 단일소재 기술력 선보인다

박주성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0.13 14:22

아시아 최대 포장 전문 박람회 ‘도쿄팩 2026’ 참가
국내외 브랜드 협업 기반 소재 적용 사례 등 공개

유니커블

▲LG화학의 '유니커블' 소재로 만든 패키징 필름이 적용된 식품·펫푸드용 파우치 포장재 연출 이미지. 사진=LG화학

LG화학이 지속가능한 패키징 소재 기술력을 앞세워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일본에서 열리는 산업 박람회 '도쿄팩 2026'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쿄팩은 소비재 패키징부터 가공설비, 물류·재활용 솔루션까지 포장 분야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아시아권 최대규모 패키징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730여개 기업과 7만명 이상 관람객이 참가·방문할 것으로 관측된다.



LG화학은 이번 행사에서 '소재의 혁신, 일상의 가치'를 주제로 내세웠다. 단일소재 필름으로썬 글로벌 최고 수준인 12마이크로미터(μm) 두께를 구현한 초박막 포장필름 소재 '유니커블'의 기술력과 고객사 협업 기반 실제 적용 사례 등 패키징 솔루션을 집중 조명한다는 구상이다.


유니커블은 기존 복합재질 포장 필름과 동등한 수준의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단일 폴리에틸렌(PE) 소재로 재활용률을 높였다. 지속가능성과 고기능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혁신 소재로 식품과 펫푸드, 생활용품 포장재 등 다방면에서 패키징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전시부스를 'LG화학 패키징 하우스'라는 콘셉트로 구성해 일상 속 소비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패키징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전시 부스는 △리빙 △키친 △케어 등 3개 공간으로 마련된다.


특히 국내 대표 제과 전문기업인 크라운제과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유니커블 포장재를 주요 간식 제품에 적용한 사례를 공개함으로써 고객 맞춤형 패키징 솔루션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라는 게 LG화학 측 설명이다.


회사는 전시부스 내 별도 '기술 상담 존'도 운영해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신규 소재의 적용 기회도 발굴해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신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 NCC/PO 사업부장 이충훈 상무는 “이번 도쿄팩 전시회는 단일소재 패키징의 실제 상용화가 고객가치로 연결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소재 공급을 넘어 고객의 지속가능한 패키징 전환을 이끄는 파트너로서 시장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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