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원주서 ‘국가유산 디지털 동행 COMES 01’ 마무리

허희재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0.1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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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진행한 '국가유산 디지털 동행 COMES 01'의 첫 번째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등이 대기시간을 활용해 국가유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가유산 디지털 동행'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가유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원주 행사에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디지털 체험을 비롯해 금박공예와 촉각 도록 등을 활용한 감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VR 콘텐츠로는 윤동주의 삶과 시를 다룬 '시인의 방'과 신윤복의 풍속화 및 판소리를 바탕으로 구성한 '단이전: 미인도 이야기'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가상현실을 통해 문학과 전통예술을 접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제주의 국가유산'과 '아름다운 무형유산' 등 AR 콘텐츠를 제공하고, 궁궐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멀티미디어 북도 마련했다.


감각 체험 공간에서는 금박공예 기법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국가유산 모형과 촉각 도록, 감각카드 등을 활용해 유산의 형태와 특징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도 제공했다.


원주에서 첫 일정을 마친 디지털 체험관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동아대학교병원에서 운영된다. 이어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이대서울병원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과 서울 행사에서는 기존 디지털·감각 체험 프로그램에 인공지능(AI) 안내원인 'AI 도슨트'가 추가된다.



AI 도슨트는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등 서울 5대 궁궐에 관한 이야기를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이 음성으로 질문하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장애 유무나 장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국가유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허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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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허희재 기자 입니다. 디지털콘텐츠국 hjhu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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