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목포 이어 광주서 소상공인 AI 전환 지원

김나현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0.19 15:08

목포 50여개 상점 참여…쿠폰 사용 27배↑
광주 커피축제 연계해 맞춤형 솔루션 제공

지난 16일 목포 해관1897에서 열린 '로컬그로스 밋업'에서 황순배 네이버 임팩트시너지 그룹장이 키노트를 진행했다. 사진=네이버 제공

▲지난 16일 목포 해관1897에서 열린 '로컬그로스 밋업'에서 황순배 네이버 임팩트시너지 그룹장이 키노트를 진행했다.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지역 소상공인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을 목포에 이어 광주로 확대한다. 상권과 업종별 특성에 맞춰 예약, 결제, 고객 관리 등에 필요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역 금융기관과 연계한 자금 지원도 검토한다.


네이버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로컬그로스(Local Growth)' 캠페인을 목포와 광주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로컬그로스는 네이버가 온라인 중소상공인(SME)을 대상으로 축적한 디지털 전환 지원 경험을 오프라인 상권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경주에서 시작해 올해 상반기 부산으로 확대했으며, 하반기에는 목포와 광주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부터는 사업자의 업종과 운영 방식에 따라 지원 내용을 세분화한다. 식당에는 대기 고객과 예약 관리, 카페에는 현장 주문과 리뷰 관리, 일반 매장에는 신규 고객 유치에 필요한 기능을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의 매장 관리 서비스 '스마트플레이스',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 네이버 광고 등을 활용한다. 기존 개별 서비스 교육에 그치지 않고 사업자별로 필요한 기능을 묶어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력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지난 7월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 지역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 보증료와 광고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도 후속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목포항구축제에서는 카페와 식당, 서점 등 50여개 상점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흘간 매장 방문을 유도하는 프로모션에 5800여명이 참여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캠페인 참여 매장에서 플레이스 쿠폰 사용 건수는 행사 전 같은 기간보다 27배 늘었다. Npay 커넥트를 설치한 사업자 비율도 1.7배로 높아졌다.


광주에서는 오는 30일 지역 사업자 대상 간담회를 시작으로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동명동 일대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광주 커피문화축제 '동명커피산책'과 연계해 50여개 상점이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지난 16일 목포 해관1897에서 지역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로컬그로스 밋업'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온라인 사업자 지원 경험과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했다.


황순배 네이버 임팩트시너지 그룹장은 “로컬의 고유함은 성장의 한계가 아닌 출발점"이라며 “스마트플레이스와 스마트스토어, 광고 솔루션 등이 고객과의 연결을 넓히는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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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나현 기자 입니다. 산업부 kn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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