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떡볶이·김천 김밥 축제 상품화
내달 구미라면 축제 인플루언서 홍보도
▲오는 23~25일 개최 예정된 '제5회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관련 포스터.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대구 북구, 경북 김천·구미시와 손잡고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분식 축제를 세계인이 찾는 관광 콘텐츠로 키운다고 21일 밝혔다. 관련 해외 홍보마케팅을 펼쳐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공사는 대구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등을 통해 들어오는 외래 관광객 가운데 대만 관광객 파이가 가장 크고, 이들의 K-푸드·미식 여행 수요층이 두텁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공사는 떡볶이·김밥 등 국내 인기 분식을 주제로 대구·경북 지역 축제와 연계해 맞춤형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지난 9월부터 공사 타이베이지사는 대만 현지 주요 여행사와 함께 K-분식 축제 주제의 방한상품을 선보여 145명의 대만 관광객을 동원했다. 이들은 오는 23~24일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김천 김밥축제 등에서 다채로운 K-분식을 맛보는 등 한국의 음식 문화를 경험한다.
분식 축제의 해외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바이럴 마케팅도 확대한다.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김천 김밥축제를 비롯해 오는 11월 열리는 구미 라면축제에 인플루언서를 초청할 계획이다. 이들은 개별 SNS에서 한국 분식 축제의 매력을 알린다.
민병선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해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 지역 방문 확대와 방한 수요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해 남해안 섬의 자연과 식문화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완도·개도·금오도·낭도·남해도·진도 등 남해안 6개 섬의 풍경과 식재료에서 착안한 디저트 6종과 함께, 이들 상품을 담은 휴대용 주안상 키트도 선보였다.
공사는 해당 키트에 각 섬마다의 풍경과 이야기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을 실제 여행까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