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ITS 세계총회…미래 교통정책 모색

허희재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0.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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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강릉시가 주최하는 '2026 강릉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는 전체회의와 집행세션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전했다.


개최 이틀째인 전날 국내외 정부와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ITS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AI와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교통환경에 도입하기 위한 정책·제도적 과제를 논의했다.


첫 전체회의는 '모빌리티를 넘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AI 기반 ITS(Beyond Mobility: AI-driven ITS toward a Safe and Sustainable Future)'를 주제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AI가 단순히 교통량을 예측하는 수준을 넘어 차량과 도로, 교통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특히 고성능 컴퓨팅과 생성형 AI, 피지컬 AI의 융합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대중교통과 마이크로모빌리티,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이동수단이 연결되는 미래 교통환경에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과제도 논의됐다.



세부 세션에서는 5G·6G 기반 커넥티드·자율주행 모빌리티 확산과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및 AI 규제, 차량·사물 간 통신(C-V2X)을 활용한 도로안전 강화, 무사고 교통사회 구현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전문가들은 첨단 기술 개발뿐 아니라 실제 교통체계에 적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과 정책 지원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최신 ITS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번 총회 전시장에는 국내외 108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총 428개 부스를 마련했다. 참가 기업들은 자율주행과 AI 기반 교통관리,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차량·사물 간 통신(V2X) 등 다양한 미래 교통기술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실외 자율주행 주차로봇과 라이다(LiDAR) 기반 주차 안내 솔루션 등이 시연됐다. 강릉 올림픽파크 일대를 순환하는 자율주행 차량 탑승 체험도 진행됐다.


첨단 교통기술의 실제 운영 현장을 살펴보는 기술시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기술시찰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강릉도시정보센터와 ITS 현장 시설, 인제양양터널 등을 방문해 도시교통 관제와 고속도로 안전관리 등 국내 ITS 기술의 적용 사례를 확인할 예정이다.


총회 기간에는 학술 프로그램과 전시·체험, 기술시찰을 연계해 첨단 교통기술의 연구개발 성과와 현장 적용 경험을 공유한다.


아울러 국내외 정부와 산업계, 학계 전문가 간 교류를 통해 ITS 기술의 확산과 국제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허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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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허희재 기자 입니다. 디지털콘텐츠국 hjhu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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