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반려동물 한마음 축제' 성황…반려견 달리기·패션쇼·견공올림픽 눈길
건강·행동 상담부터 입양카페까지…체험과 교육으로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
수원시, 매너견 인증제·문화교실 확대…반려인·비반려인 공존하는 도시 조성
▲이재준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수원특례시는 24일 광교중앙공원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하는 '2026 반려동물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즐기며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제에 참석해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환경 조성 의지를 밝혔다.
이어 “수원시는 매너견 인증제,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늘려가고 있다"며 “반려인 여러분도 성숙한 반려문화를 만드는 데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는 반려견 달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개막식에 이어 반려견 행동 전문가인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의 특강이 마련됐으며, 반려견 패션쇼와 견공올림픽도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견공올림픽에서는 장애물 달리기와 '기다려 대회' 등이 진행돼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반려동물 미용을 주제로 한 명사특강도 열려 반려동물 관리와 건강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축제장 곳곳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반려동물 건강상담과 행동지도 상담을 비롯해 펫타로, 펫캐리커처 등을 체험하며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만들었다.
입양카페에서는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반려동물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으며, 프리마켓도 함께 운영돼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이어갔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반려동물 체험행사를 넘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관련 교육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시민이 늘어나는 만큼 반려동물의 올바른 관리와 공공장소 이용 예절 등을 알리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