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일주일만에 판매 1·2위…노브랜드 버거 ‘훅·펀치’ [먹어봤송]

송민규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0.25 10:00

펀치, 체다치즈 2장에 할라피뇨…아삭함이 느끼함 덜어줘

훅, 토마토 베이스 소스에 바비큐 풍미…끝맛은 살짝 매콤

일주일 만에 10만개 판매…단품 4900원, 앱 세트업 혜택도

NBB 펀치(왼쪽)와 NBB 훅(오른쪽). 사진=송민규 기자

▲NBB 펀치(왼쪽)와 NBB 훅(오른쪽). 사진=송민규 기자

노브랜드 버거가 3세대 대표 메뉴 'NBB 훅'과 'NBB 펀치'를 지난 15일 내놨다. 두 버거는 같은 패티 두 장에 치즈와 소스를 달리해 맛의 방향을 나눴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두 버거는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넘겼다. 전체 버거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3%, 12%로 기존 1위 '그릴드 불고기'를 제치고 판매 순위 1·2위에 올랐다.


기자가 두 버거를 직접 먹어봤다. 무게는 포장지째 저울로 쟀다. 패티는 두 버거 모두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은 노브랜드 버거 특유의 혼합 패티다.



NBB 펀치. 사진=송민규 기자

▲NBB 펀치. 사진=송민규 기자

펀치는 참깨빵 사이에 스모크 할라피뇨 체다치즈 소스와 할라피뇨, 양파를 올리고 체다치즈와 패티를 두 장씩 번갈아 쌓은 뒤 아랫번에도 같은 소스를 발랐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테스트 판매 때 들어갔던 딜피클은 매콤함을 더하자는 고객 의견에 따라 할라피뇨로 바뀌었다. 표기 중량은 205g, 포장지 포함 240g, 열량은 509kcal다.


한입 베어 물면 패티의 고기 맛과 체다치즈, 할라피뇨 절임이 한꺼번에 들어오는 직관적인 맛이다. 아삭하게 씹히는 할라피뇨가 치즈의 느끼함을 덜어준다.



치즈버거가 먹고 싶지만 느끼함이 걱정될 때 고를 만한 버거다. 다만 케첩과 머스터드가 들어가지 않아 치즈버거에는 케첩이 '근본'이라고 여기는 소비자라면 아쉬울 수 있다.


NBB 훅. 사진=송민규 기자

▲NBB 훅. 사진=송민규 기자

훅은 윗번에 스모키 마요를 바르고 양상추와 양파를 올렸다. 패티 두 장 사이에는 흰색 슬라이스 치즈를 넣고 아랫번에는 토마토 베이스 올인원 소스를 깔았다. 표기 중량은 201g, 포장지 포함 248g, 열량은 487kcal다.


훅은 바비큐 풍미가 도는 버거다. 바비큐 풍미는 아랫번의 올인원 소스에서 나오고 끝맛이 살짝 매콤하다. 다만 훈연향 말고는 도드라지는 특징이 적다.


노브랜드 버거는 2019년 'Why pay more?(왜 더 내?)'를 슬로건으로 출범했다. 1세대 대표 메뉴 그릴드 불고기는 출시 당시 1900원의 가격을, 2세대 '어메이징 더블'은 더블 패티로 양을 내세웠다. 3세대 메뉴는 패티와 치즈, 소스의 맛에 초점을 맞췄다.



두 버거는 출시 전 서울 성동구 성수랩점에서 한 달간 테스트 판매를 거쳤고 이 기간 매장 메뉴 20여 종 가운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단품 가격은 당초 5200원 수준으로 검토됐다가 외식 물가 부담을 고려해 4900원으로 정해졌다.


노브랜드 버거 관계자는 “NBB 훅과 펀치는 패티의 풍미, 치즈의 진한 맛, 소스의 조화 등 고객이 버거에서 기대하는 기본에 집중하고 실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완성한 3세대 대표 메뉴"라며 “앞으로도 버거를 즐겨 찾는 고객들이 맛으로 만족하고 가격에서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메뉴의 완성도를 꾸준히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가격은 두 버거 모두 단품 4900원, 세트 6900원이다. 오는 28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앱에서 신메뉴 단품을 사면 감자튀김과 음료를 무료로 주는 세트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송민규 기자

+기사 더보기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민규 기자 입니다. 유통중기부 songmg@ekn.kr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