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콘서트서 ‘인천 리레이팅’ 비전 공유…AI·바이오·문화관광 육성 방향 제시
▲박찬대 인천시장이 23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민선9기 출범 100일 기념 토크 콘서트 가을밤버스킹 우리의 이야기'에서 시민 참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들과 일자리, 창업, 정주 여건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새로운 시정 비전인 '인천 리레이팅(Incheon Re-rating)'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지난 23일 시청 중앙홀에서 시민 참여형 토크콘서트 '2026 가을밤 버스킹, 우리의 이야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직장인과 청년 창업가, 취업준비생, 지역 예술인 등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100일, 우리 그리고 인천'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지역 청년예술인 '하야 재즈 트리오'의 버스킹 공연과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청년창업가와 타 지역에서 인천으로 이주한 문화예술인, 취업준비청년, 청년무용인 등이 시민패널로 참여해 지역 정착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일자리, 창업 지원, 문화공간 확보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인천 밴드 '경인고속도로'의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현장공감 Q&A에서는 사전에 접수된 사연과 현장 질문, 모바일 QR 및 온라인 댓글을 통해 제기된 시민들의 의견에 박찬대 시장이 직접 답변했다.
특히 인천시는 일자리와 문화, 환경 분야의 현안을 설명하면서 도시 경쟁력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정 비전 '인천 리레이팅'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문화·관광 분야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찬대 시장은 취임 이후 100일 동안 시민들의 요구와 인천의 발전 방향을 고민해 왔다며, 앞으로도 행정 현장에서 시민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예술인의 활동과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