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용인시-여주시-성남시-경기광주시-평택시-이천시

송기우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0.27 04:19

세월 넘어 다시 마주 선 약속… 용인시 어르신 부부 3쌍 ‘황혼의 프러포즈’
여주오곡나루축제, 사흘간 44만 2,225명 방문…역대 최다 인파 기록
성남테크아트페스티벌, 사흘간 18만여 명 방문…도심 곳곳서 기술·예술 체험
광주시 채용박람회, 구직자 650여 명 참여…현장서 17명 취업 확정
평택시, 31일 해군2함대서 해양페스티벌 개최…블랙이글스 에어쇼 펼쳐진다
국경 넘어 하나 된 축제… 이천 온천공원 달군 세계문화축제


◆ 세월 넘어 다시 마주 선 약속… 용인시 어르신 부부 3쌍 '황혼의 프러포즈'

이상일 시장, 기흥ICT밸리 리마인드 웨딩 참석해 축하…2017년부터 8회 걸쳐 38쌍 참여


이상일 용인시장이 26일 기흥아이씨티(ICT)밸리에서 열린 어르신 리마인드 웨딩 '황혼의 프러포즈' 행사에 참석해 주례 단상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26일 기흥아이씨티(ICT)밸리에서 열린 어르신 리마인드 웨딩 '황혼의 프러포즈'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에서 오랜 세월을 함께한 어르신 부부 3쌍이 다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인연과 사랑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는 지난 26일 기흥아이씨티(ICT)밸리에서 리마인드 웨딩 행사인 '황혼의 프러포즈'가 열렸으며, 이상일 시장이 참석해 어르신 부부들의 결혼식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리마인드 웨딩은 결혼한 부부가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결혼 당시의 약속과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다.


이날 결혼식의 주인공은 이인태·박요순 부부, 김동일·배필숙 부부, 손태용·김명희 부부 등 모두 3쌍이다. 이들은 가족과 참석자들의 축하 속에서 다시 한번 부부의 인연을 기념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랜 세월 동고동락하며 가정을 지켜온 어르신 부부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결혼 당시 품었던 꿈과 사랑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노인복지관은 어르신 부부들에게 결혼의 의미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리마인드 웨딩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쌍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8회에 걸쳐 38쌍의 어르신 부부가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결혼의 의미를 되새겼다.



◆ 여주오곡나루축제, 사흘간 44만 2,225명 방문…역대 최다 인파 기록

24일 하루 20만 7,815명 찾아 단일 방문객 기록 경신…60m 군고구마·진상 퍼레이드 등 운영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2026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 세종대왕과 원경왕후의 대형 인형이 등장하는 '진상 퍼레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2026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 세종대왕과 원경왕후의 대형 인형이 등장하는 '진상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제공=여주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 대표 가을 행사인 '2026 여주오곡나루축제'에 사흘간 44만 2,225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웠다. 특히 24일에는 하루에만 20만 7,815명이 행사장을 찾아 여주지역 축제의 단일 일자 방문객 기록을 경신했다.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여주쌀과 고구마 등 지역 농특산물을 비롯해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방문객은 개막 첫날인 23일 8만 7,731명, 24일 20만 7,815명, 마지막 날인 25일 14만 6,679명으로 집계됐다. 축제 기간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리면서 행사장 주요 공간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여주시 나루마당에 설치된 60m 길이의 '군고구마 기네스'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갓 구운 여주 고구마를 기다리고 있다. 제공=여주시

▲여주시 나루마당에 설치된 60m 길이의 '군고구마 기네스'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갓 구운 여주 고구마를 기다리고 있다. 제공=여주시

나루마당에서는 60m 길이의 '군고구마 기네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여주 고구마를 선보였다. 오곡마당에서는 여주쌀과 고구마 등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오곡장터'와 전통놀이, 농촌문화 체험이 진행됐다.


잔치마당에서는 '가마솥 여주쌀 비빔밥'을 비롯한 지역 먹거리가 제공됐다. 축제장 전체를 조선시대 나루터와 저잣거리 분위기로 꾸미고, 상인과 공연자 등이 전통의상을 착용해 역사문화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


세종대왕과 원경왕후의 대형 인형, 취타대 행렬이 등장한 '진상 퍼레이드'도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한복을 대여해 입고 행사에 참여하는 등 조선시대 나루터 문화를 체험했다.


올해 새롭게 도입한 야간 프로그램 '나루난장'과 '조선의 밤'도 운영됐다. 나루난장에서는 남한강을 배경으로 공연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조선의 밤에서는 네 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방탈출형 공포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축제 기간 소방·경찰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은 행사장 안전관리와 질서유지, 관람객 안내 등을 담당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지역 농특산물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방문객 참여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여주의 특성을 반영한 축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제 운영에 참여한 농업인과 시민, 관계기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남한강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사계절 관광객이 방문하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성남테크아트페스티벌, 사흘간 18만여 명 방문…도심 곳곳서 기술·예술 체험

판교·탄천·성남종합운동장 등서 AI·로봇 체험과 드론라이트쇼 진행…기술·문화 융합 축제 마무리


지난 23일 판교역 광장에서 열린 '2026 성남테크아트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첨단기술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성남시

▲지난 23일 판교역 광장에서 열린 '2026 성남테크아트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첨단기술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판교와 탄천, 성남종합운동장 등 도심 주요 공간에서 개최한 '2026 성남테크아트페스티벌'에 사흘간 18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성남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가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문화예술과 결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술과 예술로 도시를 뛰게 하다'를 주제로 판교역 광장과 탄천, 성남종합운동장, 성남시청 등에서 진행됐다.


판교역 광장은 기술 전문가와 기업,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페셔널존'으로 운영됐다. 23일 AI 로봇 공연으로 개막한 뒤 미래기술 콘퍼런스와 AI 창작자들이 시민들과 소통하는 '크리에이티브 톡', 첨단기술을 체험하는 '판교 테크팝업존' 등이 마련됐다.


탄천 야탑교~하탑교 일원은 시민 참여형 '프렌들리존'으로 꾸며졌다. 야간 융복합 멀티쇼와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미디어캔버스', 자연과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가든', 가상현실(VR)과 로봇을 체험하는 '테크놀이터' 등이 운영됐다.


탄천 카약 체험과 세계 각국의 음식을 소개하는 '글로벌 푸드 스트리트'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주말 저녁에는 음악공연과 대규모 드론라이트쇼가 이어졌다. 24일 탄천에서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성남뮤직페스티벌'과 함께 드론 3,000대가 두 차례에 걸쳐 야간 공연을 펼쳤다.


25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는 가수들이 참여한 '뮤직페스타'와 드론 1,500대를 활용한 드론라이트쇼가 진행되며 축제 일정을 마무리했다.


성남시는 행사 기간 판교와 탄천, 성남종합운동장 등 주요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방문객이 총 18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들이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예술을 연계한 문화행사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채용박람회, 구직자 650여 명 참여…현장서 17명 취업 확정

20개 기업 참여·264명 현장 면접…AI 활용 취업 지원·직업계고 학생 진로 특강 운영


지난 23일 '2026년 광주시 채용박람회'에서 박관열 광주시장이 기업별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광주시

▲지난 23일 '2026년 광주시 채용박람회'에서 박관열 광주시장이 기업별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광주시가 개최한 채용박람회에 구직자 6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64명이 현장 면접을 치르고 17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지난 23일 광주시민체육관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지역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기 위한 '2026년 광주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경기·대원고속 지사 등 20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채용 상담과 일대일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는 650여 명으로, 이 가운데 264명이 면접에 응시해 17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 시는 향후 2차 면접과 추가 채용 절차가 마무리되면 최종 취업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기업별 채용 면접 외에도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다양한 고용서비스가 제공됐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광주시니어클럽, 장애인복지관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해 구직자의 연령과 특성에 맞는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과 구직 성향 분석, 취업 타로, 개인별 색상 진단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특히 직업계고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특강을 진행해 진로 탐색과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와 지역기업의 채용 수요를 연결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업과 구직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평택시, 31일 해군2함대서 해양페스티벌 개최…블랙이글스 에어쇼 펼쳐진다

199m 마라도함 등 군함 공개·로이킴 축하공연…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 참여 행사 운영


평택시와 해군제2함대사령부가 오는 31일 개최하는 '2026 평택해양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제공=평택시

▲평택시와 해군제2함대사령부가 오는 31일 개최하는 '2026 평택해양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제공=평택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해군제2함대사령부와 함께 오는 31일 해군2함대 일원에서 군함 공개와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문화공연 등을 포함한 '2026 평택해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평택시(시장 최원용)와 해군제2함대사령부(사령관 김상호)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해군2함대에서 즐기는 특별한 가을 피크닉'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길이 199m, 1만4500톤급 대형 수송함 마라도함을 비롯해 을지문덕함과 대전함 등 해군 함정이 공개된다. 해상작전헬기와 장갑차 등 해군·해병대 장비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해수호관과 천안함기념관에서는 안보 견학이 진행되며, 해군의장대와 평택시 태권도시범단의 공연도 마련된다. 해군 문화체험과 놀이시설,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역사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처음으로 선보인다. 해군 군악대와 지역 주민의 협연을 비롯해 로이킴, 오드유스, 원정인, 해군국악대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가치해평택 소셜마켓'과 '바다사랑 나라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리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피크닉존과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행사장인 해군2함대 내부에는 2천 대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돼 있으며,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부대 외부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해군2함대 출입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평택시는 방문객들에게 가급적 셔틀버스 이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행사 관련 세부 내용은 평택시 누리집 행사알리미와 공식 사회관계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경 넘어 하나 된 축제… 이천 온천공원 달군 세계문화축제

시민 3천여 명 참여 속 31개 체험부스와 공연 펼쳐져


성수석 이천시장이 10월 24일 이천 온천공원에서 열린 '2026년 제13회 이천세계문화축제'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이천시

▲성수석 이천시장이 10월 24일 이천 온천공원에서 열린 '2026년 제13회 이천세계문화축제'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이천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문화축제를 열고 지역사회 내 문화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천시(시장 성수석)는 지난 24일 이천 온천공원에서 개최한 세계인의 날 기념 '2026년 제13회 이천세계문화축제'에 시민 3천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 주민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존을 비롯해 상상놀이와 가족체험 프로그램 등 총 31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시민들은 각국의 생활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과 교류했다.


무대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 무술과 무용, 치어리딩 등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노래를 부르는 노래자랑이 진행돼 내·외국인 주민들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함께 구성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국적과 언어의 차이를 넘어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내·외국인 주민 모두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리며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기사 더보기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기우 기자 입니다. 전국부 kwsong@ekn.kr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