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공형 복합리조트’ 새 비전…강원랜드, 매출 3조원 경영목표 의결

송민규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0.27 16:57
강원랜드가 지난 26일 제236차 이사회에서 2027~2031년 중장기 경영목표를 의결했다.

▲강원랜드가 지난 26일 제236차 이사회에서 2027~2031년 중장기 경영목표를 의결했다.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가 지난 26일 제236차 이사회에서 2027~2031년 중장기 경영목표를 의결했다. 기존 2030 경영전략을 2035년 지향 체계로 바꾸고 전사 매출 3조원 달성을 지향점으로 내걸었다.


강원랜드(대표 김도균)는 지난 26일 본사에서 제236차 이사회를 열어 2027~2031년 중장기 경영목표(안)을 비롯한 안건 3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1호 안건으로 의결된 중장기 경영목표는 기존 2030 경영전략 체계를 2035년을 바라보는 체계로 바꾼 것이 골자다. 이 과정에서 비전과 핵심가치, 경영목표, 전략과제가 모두 새로 짜였다.



이번 개편은 신임 대표이사 체제 출범에 맞춰 이뤄졌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역할 강화를 동시에 꾀하고, 실질적 경영성과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 경영체계를 갖추는 데 방점이 찍혔다.


새 비전으로 '국민에게는 즐거움, 지역에는 활력을 더하는 글로벌 공공형 복합리조트'를 내걸면서 핵심가치도 존중·안전·윤리·실용·도전 5개에서 행복·상생·혁신·책임 4개로 줄였다.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관광경험을, 지역에는 새 성장 기회를 내놓겠다는 게 강원랜드의 설명이다. 혁신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경영도 함께 내세웠다.



경영목표 지향점은 네 가지다. 전사 매출 3조원 달성과 함께 고객만족도(PCSI) 매우우수등급, ESG 평가 통합 S등급, KL-지역경제 기여도 S등급을 제시했다. 재무 지표 외에 고객 만족과 ESG경영, 지역경제 기여를 나란히 목표에 올린 것은 공공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가져가겠다는 구상에서다.


목표 달성을 위한 4대 전략 방향도 정리했다. △체험형 관광 경쟁력 확보 △건전한 엔터테인먼트형 카지노 실현 △석탄산업전환지역 활력 제고 △지속성장을 위한 기업가치 제고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호 안건인 '2026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안)'과 제3호 안건인 '그랜드호텔 직원식당 확장 이전 조정(안)'도 함께 다뤄졌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달 2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1대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글로벌·상생·조직문화 혁신을 3대 경영 방향으로 내놓은 바 있다.



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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