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학생팀,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 ‘장려상’ 수상
대구보건대, 통합돌봄 대상자 방문 구강관리…100가정 지원
대구가톨릭대 의대 졸업생, 패혈성 쇼크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대구시교육청, 학생·학부모 마음건강 회복 프로그램 운영
신용보증기금, 잠실 MICE 조성 사업에 1조원 신용보증 지원
대구환경청,문경돌리네습지서 벼베기·전통 타작 체험 행사....주민.학생 참여
영남이공대 학생팀,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 '장려상' 수상
▲수상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정빈, 서정민, 이태준, 이재승, 정규완, 정상진 학생) 제공=영남이공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스마트e-자동차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YNC Motors'팀이 지난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대학생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에서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회장상인 장려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DIFA)와 연계한 이번 캠프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청년 창업 인재를 발굴하고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이 주최하고 대구시가 함께한 행사에는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간 전문가 멘토링을 거친 전국 대학 12개 팀, 56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고도화와 주제별 워크숍 등을 통해 사업 모델을 발전시키고 교통안전, 전기차 배터리 관리, 자율배송, 무선전력전송 등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YNC Motors팀은 정규완 팀장과 정상진 부팀장, 이태준·이정빈·이재승 학생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재키워시(JACKY WASH)―2 in 1 세척과 운반을 하나로'를 주제로 이동형 차량 하부 관리 시스템을 제안했다.
재키워시는 차량 하부 세척과 촬영, 기록, 비교 기능을 하나의 이동형 장비에 결합한 시스템이다.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차량 하부를 세척하면서 촬영하고, 촬영 결과를 차량별로 저장해 시간에 따른 상태 변화를 비교·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전공 수업과 정비 실습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차량 하부에 부식이나 누유, 외부 충격에 따른 손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일반 운전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렵고, 세차·정비 현장에서도 관련 기록을 지속해서 관리하기 쉽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의 문제를 분석하고 제품 설계와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이 전공 수업과 실습을 통해 쌓은 현장 경험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로 발전시킨 성과"라며 “실무역량과 창업 역량을 갖춘 미래 모빌리티 전문인재 양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스마트e-자동차과는 2027학년도부터 스마트융합기계계열과 통합해 기계자동차계열로 운영된다.
기계자동차계열은 미래자동차, 미래모빌리티설계, 스마트팩토리, 로봇·스마트제조 등 4개 전공을 통해 기계·전기·전자 분야를 융합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보건대, 통합돌봄 대상자 방문 구강관리…100가정 지원
▲지난 26일 대구 북구 관음동의 통합돌봄 대상자 가정에서 사업 관계자가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관리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대구보건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DHC통합돌봄지원센터를 통해 내년 1월까지 대구 9개 구·군의 통합돌봄 대상자 100가정에 방문 구강관리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월 시작한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돌봄 대상자가 가정에서 구강건강과 신체기능을 함께 관리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구보건대와 대구시, 대구시치과의사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시회가 지난 7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한다.
센터는 지난 26일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추천한 대상자 가운데 구강관리가 필요한 북구 관음동의 한 가정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대상자의 구강 상태와 의치 사용 여부, 구강건조·통증, 생활환경 등을 확인하고 맞춤형 관리 내용과 치료 연계 필요성을 검토했다.
사업에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물리치료사가 참여한다.
치과의사는 구강 상태와 치료 필요도를 판단하고, 치과위생사는 칫솔질과 의치 관리, 구강건조 완화 등에 필요한 교육과 관리를 제공한다.
물리치료사는 신체기능을 평가하고 안전하게 구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자세를 지도한다.
치료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치과 진료와 지역 돌봄서비스로 연계한다.
대구보건대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을 기반으로 방문 인력 교육·배치, 표준 관리 지침과 교육자료 개발 등 운영을 맡는다.
치위생학과 '구강관리돌봄단' 동아리 학생들도 전문가의 가정방문에 동행해 활동을 지원하고,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는 리빙랩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영준 총괄부총장은 “통합돌봄 대상자의 재택 구강관리 접근성을 높여 건강위험을 예방하고 지역 돌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표준화된 관리와 의료·복지 연계를 바탕으로 지역 전문인력과 학생이 함께하는 대구형 재택 구강관리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의대 졸업생, 패혈성 쇼크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좌측부터=곽상규 교수,홍효림 교수 제공=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의과대학 졸업생 권세현 씨가 재학 중 시작한 패혈성 쇼크 치료 연구가 국제학술지 'Journal of Critical Care'에 게재됐다고28일 밝혔다.
권씨는 의학통계학교실 곽상규 교수와 감염내과 홍효림 교수의 공동지도를 받아 패혈성 쇼크 환자에게 사용하는 하이드로코르티손 기반 치료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했다.
연구진은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21건에 포함된 환자 7천908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메타분석을 수행했다.
여러 치료법의 효과를 종합적으로 비교하는 이 방법을 활용해 하이드로코르티손 투여 용량과 플루드로코르티손 병용 여부에 따른 사망률과 부작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하이드로코르티손 하루 200∼299㎎과 플루드로코르티손 하루 50㎍을 함께 투여한 요법은 위약군보다 28일 사망에 대한 오즈비가 유의하게 낮았다.
오즈비는 0.78, 95% 신뢰구간은 0.64∼0.96이었다.
고용량 하이드로코르티손 투여에서도 사망 위험 감소가 관찰됐으나, 이차감염 위험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스테로이드 투여 용량과 병용요법을 구분해 비교함으로써 패혈성 쇼크 환자의 치료 전략 수립에 필요한 근거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권씨는 연구 설계부터 문헌 검토, 자료 분석, 논문 작성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곽 교수는 네트워크 메타분석 등 통계적 방법론을, 홍 교수는 감염내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연구의 임상적 방향과 결과 해석을 지도했다.
두 교수는 “의과대학 학생이 재학 중 시작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논문으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높이고 임상의학과 의학통계를 접목한 연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학생·학부모 마음건강 회복 프로그램 운영
▲28일 라온제나호텔에서 학생·학부모 마음건강 회복 프로그램 '친절과 공감으로 서로 봄'을 운영했다. 제공=대구시교육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8일 라온제나호텔에서 학생·학부모 마음건강 회복 프로그램 '친절과 공감으로 서로 봄'을 운영했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및 학부모 40가족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과 대인관계 등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학병원 위(Wee)센터 4개 기관이 공동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자기이해와 마음열기, 그림책을 통한 공감과 자원 찾기, 협력 활동을 통한 관계 회복 등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자기소개와 서로를 환대하는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2부에서는 그림책 속 이야기와 인물을 매개로 친절의 의미를 살펴보고,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익혔다.
3부에서는 따라가기와 협력하기, 공유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는 말과 행동을 실천하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의 자원을 찾았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는 지원 체계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2013년 대학병원 위센터 4개소를 개소한 이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관리, 정신건강 위기학생 병원치료비 지원, 정신건강전문가 긴급지원, 응급심리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잠실 MICE 조성 사업에 1조원 신용보증 지원
▲사진=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잠실 MICE 조성 사업에 1조원 규모의 산업기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잠실 MICE 사업은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코엑스와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등을 연계한 글로벌 비즈니스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잠실 일대에 3만석 규모의 돔야구장과 전시컨벤션센터, 다목적 스포츠콤플렉스, 국제업무·상업시설, 숙박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신보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재원 전액을 민간 자금으로 조달하는 민간투자사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신보는 사업의 선순위 차입금에 대해 1조원의 산업기반 신용보증을 제공한다.
사업에는 향후 40년간의 운영수익을 서울시 균형발전 재원으로 재투자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상생 구조가 반영됐다.
수열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도 활용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제 활력 제고와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환경청,문경돌리네습지서 벼베기·전통 타작 체험 행사....주민.학생 참여
▲28일 경북 문경시 굴봉산 정상부에 있는 문경돌리네 습지보호지역에서 '벼베기 및 전통농기구 타작한마당'을 열었다. 제공=대구환경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28일 경북 문경시 굴봉산 정상부에 있는 문경돌리네 습지보호지역에서 '벼베기 및 전통농기구 타작한마당'을 열었다.
문경시 관계자와 지역주민, 산북중학교 학생 등이 참여해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살펴보고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환경청이 자연 보전과 지역 상생을 위해 2020년부터 주민들과 추진해 온 친환경 논농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구환경청은 2017년 6월 문경돌리네습지가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주민 건의를 받아들여 습지 내 휴경지 3천75㎡에서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전통농법으로 벼를 재배해 왔다.
수확한 쌀은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일부는 습지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먹이로 활용한다.
올해는 문경시의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계기로 시와 함께 전통농기구 타작한마당을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낫으로 벼를 베고 전통 방식으로 탈곡하며 떡메치기와 짚신 체험 등에도 참여했다.
조은희 대구환경청장은 “물이 고이기 어려운 석회암 지대에서 벼를 수확하고 타작하는 풍경은 문경돌리네습지의 특별한 생태적·수문학적 가치를 보여준다"며 “자연자산 보전과 주민들의 전통 농업 활동이 지속 가능하게 공존하도록 지자체·주민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