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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출격하는 크래프톤·웹젠…기대작 ‘장전 완료’

정희순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0.29 17:25

크래프톤, 대표·히트·기대작 다 꺼낸다
웹젠, 내년 출시 신작 ‘디겜폭’ 선보여

크래프톤

▲크래프톤이 '지스타 2026'에 출품하는 5종. 사진제공=크래프톤

다음 달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6'을 앞두고 크래프톤과 웹젠이 기대작을 앞세워 출격 채비를 마쳤다. 양사는 신작 게임을 중심으로 관람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출시를 앞둔 작품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올해 지스타에서 각 사가 어떤 신작과 콘텐츠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관심을 모은다.


◇ 올해 콘셉트 '크래프톤 나우'…PUBG IP에 신작 4종도 출격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올해 지스타 BTC관 가장 안쪽 자리인 A03 구역에서 총 5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늘날 크래프톤을 있게 만든 PUBG 지식재산권(IP)과 최근 출시했거나 출시를 앞둔 신작 4종을 소개할 예정으로, 회사가 정한 부스 콘셉트는 '크래프톤 나우(KRAFTON NOW)'이다.



크래프톤이 출품하는 신작 4종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내년 출시 예정인 '타래: 언바운드'(개발사 바운더리)다. 해당 작품은 불교의 육도윤회(六道輪廻)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은 동양 다크 판타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이용자는 동양 역사 속 실존 직업을 재해석한 6개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윤회의 질서를 파괴하려는 존재 '아가사'를 저지하는 여정에 나선다. 앞서 크래프톤은 독일 게임스컴에서 사무라이, 착호갑사, 풍수사 등 3개 클래스를 선보였는데, 이번에 '투귀' 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에이지 트위스터'(개발사 피콜로 스튜디오)는 팀워크를 중심에 둔 2인 협동 내러티브 어드벤처로, 두 명의 이용자가 힘을 합쳐 다양한 장애물을 돌파해 나가야 한다. 작품은 할아버지와 손녀가 엄마의 흔적을 찾아 모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용자는 신비한 팔찌 '에이지 트위스터'를 활용해 유년기, 청소년기, 청년기, 노년기를 오가며 각 연령대의 고유한 능력을 조합하게 된다.



그밖에 오는 12월 글로벌 출시를 앞둔 '왈츠앤잼'(개발사 플라이웨이게임즈)과 지난 5월 글로벌 출시돼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템빨용사'(개발사 5민랩)도 지스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웹젠

▲웹젠이 선보이는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LAST STAGE'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웹젠

◇ 내년 출시 예정인 웹젠 '디겜폭', 지스타서 체험판 공개


웹젠은 BTC관 출입구 가까운 쪽에 100부스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신작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LAST STAGE'(개발사 웹젠크레빅스)를 출품한다. 해당 작품은 네이버웹툰의 인기 IP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디겜폭)를 기반으로 개발한 지휘 전략 RPG다. 게임은 원작에서 일부 확장된 세계관을 다루며, 에피소드 및 캐릭터 간의 관계 등 새로운 이야기들도 등장한다.


'탐사-방어전-영지 경영'으로 이어지는 원작의 줄거리는 파티 조합과 전술 운영 중심의 게임 시스템으로 탈바꿈했다. 탱커, 딜러 등 역할에 따라 달라지는 배치 전략을 비롯해 캐릭터를 직접 지휘할 수 있는 요소는 해당 작품의 재미요소다.



독특한 그래픽도 눈길을 끈다. 해당 작품은 2D 픽셀아트의 감성에 3D 공간감과 연출을 더해 세부 묘사와 입체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진은 캐릭터의 동작과 표정을 한 픽셀씩 정교하게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웹젠은 이번 지스타에서 약 15분 내외 분량의 튜토리얼을 포함한 체험버전을 공개하고, 내년에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웹젠 관계자는 “'디겜폭: LAST STAGE'을 메인 작품으로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그밖에 추가 라인업은 다음달 초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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