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조 943억 원·당기순손실 367억 원…‘적자 전환’
3Q 누적 매출 21조·영업익 2조4,564억…성장세 유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공개한 엔진 3종 모형. 사진=박규빈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분기 실적이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6년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6조 943억 원, 영업이익 452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025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6.0%(6조 4,865억 원→6조 943억 원), 영업이익은 46.2%(8396억 원→4520억 원) 각각 감소한 수치다. 직전 분기인 올해 2분기(매출 9조 2,929억 원, 영업이익 1조3655억 원)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4.4%, 영업이익은 66.9% 줄어들었다.
수익성 지표인 당기순이익과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 사업 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3분기 당기 순손실은 367억 원으로 전년 동기(6990억 원 흑자)·직전 분기(1조805억 원 흑자) 대비 적자 전환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손실 역시 1,371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고,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 사업 손실도 1896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호실적에 힘입어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1~9월)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026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1조13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누적(18조2817억 원) 대비 15.6%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 또한 2조4564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2조2,310억 원)보다 10.1% 늘었다.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5701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1680억 원) 대비 34.4% 급증했고 누적 지배 기업 소유주 지분 순이익은 7601억 원으로 8.2%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