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세브란스병원, 서울 서북권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1.03 08:58

지역 의료기관·119구급대 협력… 심근경색·뇌졸중 등 신속한 치료

지난 2일 열린 개소식

▲2일 열린 세브란스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에서 금기창 의료원장, 이강영 세브란스병워장, 119 관계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이 2일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서울 서북권 중증응급의료 거점으로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세브란스병원은 보건복지부의 2026년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평가를 거쳐 서울 서북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됐다. 지정 기간은 2029년 10월 31일까지 3년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진료권역 내 중증응급환자 전문치료와 재난의료 대응을 담당하는 핵심 응급의료기관이다. 심정지, 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응급환자에게 초기 응급처치부터 수술·시술, 입원 및 중환자 치료까지 연속적인 진료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의료기관에서 이송되는 중증·복합 응급환자 최종치료를 담당하고, 권역 내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과 교육·훈련, 재난의료 대응 등 지역 응급의료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의 이송 및 전원체계도 강화한다. 119구급대 및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환자 중증도와 치료 필요성에 따른 신속하고 적절한 이송·전원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응급진료센터와 중환자실의 수용 가능 여부 등 진료 관련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의료기관 간 원활한 전원 협의와 진료 연계체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형 재난이나 다수 사상자 발생 시에도 서울 서북권 재난의료 대응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중심으로 소방·경찰·보건당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재난 현장 응급처치부터 환자 이송 및 병원 내 치료에 이르는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박유석 응급진료센터장은 “응급진료센터에서의 초기 치료부터 수술·시술과 중환자 치료까지 신속하게 이어지는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의료기관 및 119구급대와 긴밀히 협력해 중증응급환자가 적시에 필요한 최종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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