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융하인리히 코리아 출범 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광숙 혜인 상무, 베네딕트 코테 융하인리히 매니징 디렉터, 나딘 데스피뇌 융하인리히 최고영업책임자, 마노짓 아차리아 융하인리히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임두혁 융하인리히 코리아 총괄, 김하람 티엘에스 코리아 대표이사, 곽인철 브릿지오버 대표이사
글로벌 물류장비 기업 융하인리히가 한국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 사업 확대에 나선다.
융하인리히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서 전 세계 42번째 현지 법인인 '융하인리히 코리아'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융하인리히 코리아는 직접 영업과 기존 판매 파트너 네트워크를 병행하는 사업모델을 도입해 국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융하인리히는 지난 20여년간 국내 전문 판매 파트너들과 협력해 물류장비와 관련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2021년에는 한국 지사를 설립했으며, 현지 법인 출범 이후에도 기존 파트너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번 법인 설립은 융하인리히가 추진 중인 중장기 성장 전략 'Strategy 2030+'의 일환이다. 회사는 글로벌 사업 확대를 핵심 전략 가운데 하나로 설정하고 유럽 이외 지역에서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나딘 데스피뇌 융하인리히 최고영업책임자(CSO)는 “융하인리히 코리아 출범은 Strategy 2030+ 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글로벌 확장 전략의 핵심 지역 중 하나로,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는 이를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협력해 온 파트너들과 함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한국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융하인리히 코리아는 기존 브랜드인 '융하인리히'와 실속형 브랜드 '앤톤 바이 융하인리히'를 통해 국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두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동 지게차와 창고용 물류장비, 자동화·디지털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고객의 운영 환경과 예산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마노짓 아차리아 융하인리히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한국에서 직접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두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운영 환경과 예산에 맞는 솔루션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파트너 네트워크와도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새로운 제품과 현지 서비스, 전담 고객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융하인리히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태평양 독일기업회의(APK)'에 골드 스폰서로 참여했다.
융하인리히는 이번 행사 참여와 한국 현지 법인 설립을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사업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