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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美 ‘세마쇼’ 2년 연속 참가…자동차 보수용 도료·AI 조색 기술로 북미 시장 공략

송윤주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1.04 16:59

라스베이거스서 ‘수믹스·바로매치’ 및 AI 컬러 솔루션 ‘칼라나비 플러스’ 시연
텍사스 컬러센터 기반 현지 기술 지원 연계해 북미 거래선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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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2026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세마쇼(SEMA Show) 2026에 참가해 자사의 프리미엄 자동차 보수용 도료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KCC

국내 페인트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세마쇼(SEMA SHOW) 2026'에 참가한 KCC(대표 정몽진, 정재훈)가 자사의 자동차 보수용 도료 및 디지털 조색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반의 제품과 기술을 다루는 B2B 전시회인 세마쇼는 현지시간 3일부터 6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개최된다. 매년 100여 개국 10만여 명의 산업 전문가가 찾으며, 2,000여 참가업체가 제품과 기술 교류를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전시를 통해 KCC는 AI 기반 컬러 솔루션과 함께 수성·유성 도료를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군을 공개한다. 정밀한 색상 구현력과 도료 품질, 작업 효율성 증대 기술을 종합 제안함으로써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보수용 도료 사업의 경쟁력을 널리 알린다는 구상이다.



KCC는 지난 2023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설립한 '리피니쉬 컬러센터'를 거점으로 삼고 현지 기술 지원 및 색상 배합 연구를 이어왔다. 완성차 브랜드가 밀집한 미국 현지에서 색상 대응력을 극대화해 온 KCC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북미 시장 내 거래선을 더욱 다각화할 예정이다.


KCC는 노스홀에 마련된 부스에서 유성 도료 '바로매치(BAROMATCH)'와 수성 도료 '수믹스(SUMIX)', 보수용 부자재 및 클리어코트 등을 출품했다. 현장에서는 실제 보수도장 과정에 쓰이는 주요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며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활발한 상담을 추진 중이다.



특히 AI 기술이 적용된 컬러 솔루션 '칼라나비 플러스(COLOR-NAVI PLUS)'의 실시연도 현장에서 이뤄진다. 칼라나비 플러스는 측색기로 차량 색상을 측정·분석하여 배합비 도출 및 유사 색상 검색, 자동 색상 보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차량 색상 측정부터 디지털 매칭에 이르는 고정밀·고효율 조색 과정을 참관객들에게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자동 조색 시스템 'CR6'와 블렌딩 도장 관련 영상을 상영하고, 공식 홈페이지 게시 및 QR코드가 삽입된 리플릿을 통해 전시 이후에도 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KCC는 전시회 현장에서 확보한 바이어 수요를 텍사스 컬러센터의 기술 지원 체계와 연계해 북미 지역 영업망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파악된 관심 제품을 기반으로 맞춤형 후속 제안과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신규 사업 기회 창출과 기존 거래선과의 협력을 동시에 도모한다.


KCC 관계자는 “이번 세마쇼는 글로벌 브랜드들과 경쟁하는 KCC 자동차 보수용 도료의 우수한 품질과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조색 기술을 입증하는 장"이라며 “다채로운 라인업과 미국 리피니쉬 컬러센터의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내 입지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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