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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네스트, 1만5000명 동시 접속 채팅 솔루션 ‘챗플래닛’ 출시

김나현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1.04 14:41

메시지 전송 성공률 99.9%…15개 언어 번역 지원
더블랙레이블 팬덤에 적용…구축 비용 80% 절감

제네시스네스트가 4일 출시한 기업용 실시간 채팅 솔루션 '챗플래닛(CHATPLANET)'의 서비스 화면. 사진=제네시스네스트 제공

▲제네시스네스트가 4일 출시한 기업용 실시간 채팅 솔루션 '챗플래닛(CHATPLANET)'의 서비스 화면. 사진=제네시스네스트 제공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제네시스네스트가 1만5000명이 동시에 접속해도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채팅 솔루션을 출시했다.


제네시스네스트는 대규모 동시 접속에 특화된 기업용 채팅 솔루션 '챗플래닛(CHATPLANET)'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업이 별도의 채팅 시스템을 개발하지 않고도 기존 서비스에 실시간 대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챗플래닛은 1대1 대화와 그룹 채팅은 물론, 아티스트 한 명과 수만 명의 팬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채팅을 지원한다. 특정 시간대에 이용자가 몰리는 팬덤 플랫폼과 라이브 방송, 온라인 쇼핑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고객 상담과 중고거래, 온라인 교육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제네시스네스트는 대규모 접속 환경에서도 메시지를 빠르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동시 접속자 1000명, 8000명,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능 시험에서 메시지 전송 성공률은 모두 99.9%를 기록했다. 접속자 1000명 환경에서는 대부분의 응답이 0.2초 이내에 이뤄졌고, 8000명에서는 0.5초, 1만5000명에서는 1초 이내에 처리됐다. 회사 측은 시험 과정에서 메시지 유실이나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팬덤 플랫폼에도 적용됐다. 챗플래닛은 더블랙레이블 소속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DAY OFF'와 미야오(MEOVV)의 '츄르(Churrrrr)'에서 운영되고 있다. 아티스트와 팬들의 실시간 대화뿐 아니라 공지사항과 이벤트 메시지 발송, 이모티콘 등 팬덤 서비스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해외 이용자를 위한 자동 번역 기능도 갖췄다. 15개 언어를 지원하며, 한 번 번역한 결과를 다시 활용해 반복적인 번역 처리를 줄일 수 있다. 실시간 양방향 통신 기술인 웹소켓(WebSocket)과 메시지 전송 규약인 STOMP를 적용했다. 푸시 알림과 금칙어 필터링, 사용자 차단 및 신고 기능도 제공한다.


기업의 채팅 시스템 구축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내세웠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채팅 서비스를 개발하려면 서버 구축과 유지보수, 접속자 증가에 따른 시스템 증설 등에 인력과 비용이 필요하다. 챗플래닛은 필요한 채팅 기능을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하고, 기업별 요구에 맞춘 서비스 구축도 지원한다. 제네시스네스트는 자체 개발 방식과 비교해 초기 도입 비용을 최대 8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수 제네시스네스트 대표는 “대규모 실시간 채팅은 이용자가 몰리는 순간에도 안정적인 메시지 전달과 서비스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며 “기업들이 채팅 인프라 구축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 특성에 맞는 실시간 소통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네스트는 2022년 NHN 게임플랫폼센터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현대자동차와 카카오, 더블랙레이블, LS엠트론, 아모레퍼시픽 등과 협력해 왔으며, 최근에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넘어 AI 서비스와 자체 솔루션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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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나현 기자 입니다. 산업부 kn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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