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6일까지…수소 관련 197개사 참여
컨퍼런스는 수소위 CEO 등 글로벌 연사들 참석
수소의 날 맞아 유공자·기관에 34점 포상도
▲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앞줄 왼쪽에서 6번째)과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앞줄 왼쪽에서 8번째)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과 글로벌 탈탄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소경제의 중요성을 되돌아보고 기업들의 산업 경쟁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월드하이드로젠엑스포(WHE) 조직위원회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아시아권 최대 규모의 글로벌 수소산업 박람회 'WHE 2026' 행사를 6일까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WHE 조직위가 진행한 행사 개막식과 함께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같은 장소에서 제5회 수소의 날 기념식도 개최했다.
WHE 2026는 '수소, 시장으로 나아가다: 사업성 있는 프로젝트를 현실로)'를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정부와 산업계,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고 수소산업의 기술 개발과 정책 논의를 실질적인 투자 및 사업화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조직위원회는 설명했다.
전시회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코오롱인더스트리, TMEIC, 헨켈코리아 등 12개국 197개사가 참가해 수소 생산, 저장·운송, 활용까지 수소 산업 전 분야의 신기술을 선보인다.
아울러 국제 컨퍼런스는 △리더십 인사이트 △하이드로젠 딥 다이브 △컨트리 데이 △퓨처 투 테크 등으로 구성되며, 이바나 제멜코바(Ivana Jemelkova) 수소위원회 최고경영자(CEO)와 우베 렘메(Uwe Remme) 국제에너지기구(IEA) 부서장 등 세계 수소업계 주요 인사들이 연사로 나온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 등 국내·외 수소 분야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소의 날은 수소경제를 장려하기 위해 11월 2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올해 기념식은 WHE 2026와 연계해 진행됐다.
올해는 강경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소장과 김완진 와이엘에너지기술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에 34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김재홍 위원장(한국수소연합 회장)은 환영사에서 “세계 수소산업은 탄소감축 효과와 경제성이 입증된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투자를 유치하고 국가 간 교역을 확대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면서 “이러한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청정수소의 대량 수요 창출을 위한 기술혁신과 글로벌 공급망 구축 및 교역 활성화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호현 기후부 2차관은 “수소는 온실가스 감축이 어려운 산업의 탈탄소를 이끌 핵심 수단으로, 녹색대전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정부는 수소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여, 국내 청정수소의 생산과 활용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