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걷기 좋은 평화누리길…경기도 '파주 율곡길' 추천
2026 동두천무형유산대축제 8일 개최…시민 무료 입장
양주시, 초등교 통학로 13곳 방범 CCTV 설치-보강 추진
연천군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경기도에서 1유형 유일
의정부시 “잠자고 있는 지방세 환급금 얼른 찾아가세요!"
◆ 11월 걷기 좋은 평화누리길…경기도 '파주 율곡길' 추천
▲파주 적벽산책로. 출처=경기관광공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11월 걷기 좋은 도보 여행길로 임진강의 늦가을 풍경과 한국전쟁 흔적을 함께 만날 수 있는 평화누리길 9코스 '율곡길'을 추천했다.
율곡길은 파주시 율곡습지공원에서 연천군과의 경계인 장남교까지 이어지는 총 18km 구간으로, 약 4시간30분이 소요된다. 임진강을 따라 숲길과 강변을 걸으며 율곡수목원, 적벽산책로, 리비교 등 다양한 자연경관과 역사적 장소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율곡길 여정은 파주시와 연천군의 경계인 장남교에서 마무리된다. 임진강을 따라 자연경관과 분단의 역사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길로, 늦가을 정취를 느끼며 걷기에 좋다.
▷ 주민 손길로 가꾼 꽃밭, 율곡습지공원= 율곡길 출발점은 임진강변에 자리한 율곡습지공원이다. 이곳은 본래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성된 저류지였으나 마을 주민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면서 지금의 꽃밭으로 변신했다.
봄에는 노란 유채꽃, 가을에는 형형색색 코스모스가 피어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11월에는 꽃이 진 자리에 남은 늦가을 풍경과 임진강변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현재 일부 구역에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방문 시 현장 안내 확인이 좋다.
▲파주 두지나루터 황포돛배. 출처=경기관광공사
▷ 임진강 내려다보이는 숲길, 율곡수목원= 율곡습지공원을 지나 걷다 보면 율곡수목원에 들를 수 있다. 숲속으로 들어서면 울창한 나무와 은은한 솔향기가 걷는 즐거움을 더한다.
수목원에선 어린이를 위한 유아숲 체험부터 산림치유, 가족숲, 노르딕 걷기 등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목원을 감싸는 약 5km의 둘레길도 빼놓을 수 없다. 솔향기길과 문바위를 지나 전망대에 오르면 굽이쳐 흐르는 임진강, 파평산, 감악산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늦가을 숲길을 걸으며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 임진강 따라 펼쳐진 절경, 적벽산책로= 율곡길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풍경은 임진강 적벽이다. 신생대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주상절리가 강변을 따라 펼쳐져 독특한 경관을 이룬다.
약 1.4km 길이의 적벽산책로는 나무 바닥길로 조성돼 20분 정도면 걸을 수 있다. 강변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에서는 검붉은 절벽과 잔잔하게 흐르는 임진강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가을에는 절벽 주변의 나무들이 붉고 노랗게 물들면서 임진강 풍광에 색을 더한다. 수십만 년에 걸쳐 형성된 자연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율곡길의 대표적인 볼거리다.
▲파주 리비교 역사문화공원. 출처=경기관광공사
▷ 한국전쟁 흔적을 간직한 다리, 리비교= 적벽산책로를 지나면 한국전쟁 흔적을 간직한 리비교를 만날 수 있다. 리비교는 한국전쟁 당시 군수물자 수송을 위해 1953년 건설된 다리로, 대전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미군 조지 리비 중사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노후화로 2016년 통행이 중단됐으나 재가설 공사를 거쳐 2023년 다시 개통됐다.
인근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에선 철거된 옛 다리의 교각과 철제 구조물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철제 구조물에 남겨진 한국전쟁 당시 미군 장병들의 글씨와 낙서는 전쟁의 기억을 아스라이 전한다. 가까운 비무장지대(DMZ) 평화의길 거점센터는 옛 군부대 시설을 새롭게 단장한 공간으로, 걷기 여행객이 잠시 쉬어갈 수 있다.
▲평화누리길 9코스(율곡길) 안내. 제공=경기도
▷ 배를 타고 감상하는 임진강, 황포돛배=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두지리 나루터에서 황포돛배를 타보면 좋다. 황포돛배는 과거 임진강의 주요 운송수단이던 돛배를 옛 모습으로 복원한 유람선이다. 두지리 선착장에서 출발해 임진강 적벽과 호로고루성 등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코스로, 약 40분이 소요된다.
배에 오르면 걸어서 감상할 때와는 또 다른 임진강 풍광이 펼쳐진다. 강변을 따라 병풍처럼 이어지는 검붉은 절벽과 물가에 머무는 철새들의 모습이 볼거리다.
유람을 마친 뒤에는 두지리 일대에서 따뜻한 매운탕으로 여행을 마무리할 수도 있다. 다만 황포돛배는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수다.
한편 2010년 개장한 평화누리길은 경기도 접경지인 김포-고양-파주-연천 등 4개 시-군을 잇는 총 12개 코스, 약 189km의 도보 여행길이다. 비무장지대 인근 철책선과 강변, 마을길 등을 따라 걸으며 자연경관과 역사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 2026 동두천무형유산대축제 8일 개최… 시민 무료 입장
▲2026년 동두천무형유산대축제 개최 포스터. 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무형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6년 동두천무형유산대축제'가 오는 8일 오후 1시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무형유산연합회 주최하며, 지역 전통문화와 무형유산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승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경기도 무형유산 제55호 동두천민요보존회, 동두천시 무형유산 제2호 하봉암도당굿보존회, 동두천시 무형유산 제3호 이담농악보존회가 참여해 각 무형유산의 고유한 전통과 특색을 살린 공연을 통해 동두천 전통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초대가수로는 미스트롯4 김산하가 출연해 축제의 흥을 더하고 시민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5일 “이번 동두천무형유산대축제는 동두천의 무형유산을 묵묵히 전승해 온 보존회들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동두천 무형유산이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시민과 깊이 공유하고, 세대 간 전통문화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양주시, 초등교 통학로 13곳 방범 CCTV 설치-보강 추진
▲양주시 방범 CCTV 설치-보강 예정지- 연푸른초등학교.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고 학교 주변의 방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아동보호구역 내 초등학교 인근 통학로를 대상으로 방범 CCTV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과 교육비특별회계전입금 5000만원 등 2억원을 투입해 13곳에 CCTV를 신규 설치하거나 기존 시설을 보강한다.
신규 설치지역은 삼상초등학교 후문을 비롯해 △덕정초등학교 인근 삼거리 △고암초등학교 후문 보행길 △효촌초등학교 후문 굴다리 앞 등 4곳이다.
이와 함께 율정초등학교 정문 앞, 옥빛초등학교 후문 앞 등 9곳의 기존 CCTV 시설을 보강해 통학로 주변 관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주시 방범 CCTV 설치-보강 예정지- 율빛초등학교. 제공=양주시
양주시는 이달 중 CCTV 설치 및 보강을 완료하고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주시는 등하교 시간대를 포함한 상시 관제를 통해 학교 주변의 위험 상황을 조기에 확인하고, 범죄와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은희 스마트정보담당관은 5일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주변 방범 사각지대를 줄이고 어린이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통학로 안전시설을 지속 확충해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연천군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경기도에서 1유형 유일
▲연천군 교육부 주관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 제공=양주시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이 교육부 주관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경기도에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1유형에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연천군은 교육혁신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0개 지역이 신청해 43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이 중 연천군이 속한 1유형은 89개 신청 지역 중 32개 지역이 선정됐다.
1유형은 학령인구 감소와 소규모학교 증가 등 지역 교육의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고,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지역 내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선정 지역에는 연간 최대 20억원 규모 사업비가 지원되며, 내년에는 약 19억원 규모 지원이 예정돼 있다. 지원 기간은 최초 3년으로, 단계평가를 거쳐 2년을 추가 지원하는 등 최대 5년간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을 추진할 수 있다.
연천군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연천 올-제로 15(ALL-ZERO 15), 안심정주'를 비전으로 △인재 유출 제로 △성장 단절 제로 △배움 격차 제로를 목표로 하는 연천형 교육혁신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소규모학교 증가 등 지역 교육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연천군은 학교 간 교육자원 공유와 협력을 확대하고,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해 학생이 학교 규모와 관계없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권역별 공동교육과정과 교육순환버스를 연계해 학교 간 교육활동 폭을 넓히고, 유아부터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성장 지원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과정의 학습-진로 지원을 확대해 학생이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천의 자연생태-역사-문화 및 지역산업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학생의 다양한 성장 경험을 장학-진로-취업 및 지역 정착으로 연결하는 등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연천군과 연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교육과정 및 학교 운영 지원과 교육 이동-돌봄-정주 여건 개선 등 기관별 역할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5일 “이번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은 연천군과 연천교육지원청이 함께 만들어 온 교육혁신 기반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교육 때문에 지역을 떠나지 않고 연천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교육부 후속 절차에 따라 올해 말까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운영계획을 구체화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 의정부시 “잠자고 있는 지방세 환급금 얼른 찾아가세요!"
▲의정부시 휴면 지방세 환급금 안내 포스터.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이달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또는 폐차-말소 △지방소득세 국세 경정 △착오 신고 등 사유로 매년 발생하고 있다. 10월 말 기준 미환급금은 1만5000여건, 금액은 총 5억7000만원에 달한다.
의정부시는 이달 중 아직 환급금을 수령하지 않은 납세자에게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하고 △시청 전광판 △공동주택 승강기 TV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미환급금 환급 방법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미환급금 조회 및 환급 신청은 △위택스(wetax.go.kr) △카카오톡 채널 '의정부시 지방세 상담' 등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최산호 세정과장은 5일 “지방세 환급금 정리를 통해 납세자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며 “시민께서도 미환급금 여부를 확인하고 환급 신청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