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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풍향계] KB국민은행, AX·DX서비스어워드 월드 그랑프리 5연패 外

박지성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1.05 16:20
'2026 AX·DX서비스어워드' 인증서 수여식에서 이한 KB국민은행 S&T본부장(오른쪽)이 문동민 한국표준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 AX·DX서비스어워드' 인증서 수여식에서 이한 KB국민은행 S&T본부장(오른쪽)이 문동민 한국표준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AI·디지털 전환 경쟁력 입증


KB국민은행은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6 AX·DX서비스어워드'에서 월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월드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올해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 혁신 사례를 평가하는 AX 부문이 신설된 가운데 디지털 전환(DX)에 이어 AI 전환(AX)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통합 외환거래 플랫폼 'KB Star FX'의 디지털 혁신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데 따른 것이다. KB Star FX는 개인과 기업 고객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실시간 외환거래를 이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환전은 물론 현물환·선물환·스왑 등 다양한 외환거래를 웹과 모바일로 제공한다.


실시간 환율 정보와 전문가 분석, AI 기반 환율 전망 기능도 갖췄다. 고객이 환율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거래 목적에 따른 맞춤형 기능으로 외환거래의 편의성을 높였다.




◇ 우리은행, AI로 해외송금 심사 자동화


우리은행이 5일부터 금융권 중 가장 앞서 해외송금 업무에 AI 기반 심사 지원 시스템인 '외환 AI 스마트 컴플라이언스'를 도입한다.

▲우리은행이 5일부터 금융권 중 가장 앞서 해외송금 업무에 AI 기반 심사 지원 시스템인 '외환 AI 스마트 컴플라이언스'를 도입한다.

우리은행은 해외송금 업무에 AI 기반 심사 지원 시스템인 '외환 AI 스마트 컴플라이언스'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무역 및 서비스 대금 송금에 우선 적용된다. 기업 고객이 기업인터넷뱅킹이나 WON기업 앱 등 비대면 채널에서 해외송금을 신청하고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AI가 문서를 분석한다. 영업점 방문 고객의 경우 직원이 송금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스캔해 심사를 진행할 수 있다.


기존에는 직원이 외국어로 작성된 증빙서류를 일일이 확인하고 외국환거래 규정에 따라 지급사유코드를 선택하는 등 대부분의 절차를 수작업으로 처리해야 했다.



새 시스템에는 광학문자인식(OCR) 기술과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적용됐다. AI가 송장과 계약서 등에서 정보를 추출하고 문서 내용과 송금 목적을 분석해 적합한 지급사유코드를 추천한다. 추출한 송금 정보를 전산에 자동 입력하는 기능도 갖췄다.


우리은행은 약 2개월간 영업점에서 기존 방식과 병행 운영하며 안정성을 검증한 뒤 전면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심사 가능 서류를 확대하고 비대면 해외송금 예약 고객에게 심사 결과를 사전에 안내하는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 기업은행, 정책금융기관 글로벌 스케일업 펀드 운용사 선정


IBK기업은행 전경.

▲IBK기업은행 전경.

IBK기업은행은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 '정책금융기관 글로벌 스케일업 협력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3대 국책은행이 정책금융 역량을 결집해 중소·중견·벤처기업의 성장자금 공급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조성한 출자사업이다.


세 기관은 공모에 참여한 7개 운용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대형 펀드 운용사 1곳(3000억원)과 중형 펀드 운용사 2곳(각 2000억원) 등 총 3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국책은행 출자금 4500억원을 마중물로 총 7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속하게 결성할 예정이다.



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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