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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재난 대응체계 점검 시민 안전 총력

이성재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1.05 15:10
오산시,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재난 대응체계 점검 시민 안전 총력

▲조용호 오산시장이 제설제 현황을 챙기고 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오산시가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제설과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재난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6~2027년 겨울철 대비 부서별 사전점검 추진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겨울철 재난 대응 준비 상황과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안전정책과 등 13개 협업부서와 8개 동 관계자가 참석해 분야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과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체계 등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한 준비태세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주요 도로 240.6km 집중관리…제설자원 확보


도로 제설 분야에서는 강설 초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제설자원 배치와 취약구간 관리계획을 중점 점검했다.



시는 국도 1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와 경계도로 240.6km를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친환경 제설제 300톤과 소금 2천200톤, 제설함 400개소 등 제설자원 확보 상황을 확인했다.


대형 제설장비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에는 마을제설반을 투입해 제설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상습 결빙구간은 CCTV를 활용해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한파 취약계층 2천여 명 보호…한파쉼터 운영 강화


한파에 취약한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 안전을 위한 보호대책도 강화한다.



시는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약 2천 명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와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한파쉼터의 운영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홍보와 긴급 복구반 운영계획도 함께 확인해 한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재난 발생 시 이재민 보호와 긴급 구호를 위한 대응체계도 점검했다. 최대 1만1천303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거시설 37개소와 재해구호 물자 운영계획을 확인하고,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시설물 피해 예방에도 나선다.


오색시장·적설 취약시설 사전점검…11월 15일부터 대책기간 운영


시설물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오색시장 비가림시설을 비롯해 결빙 취약구간과 적설 취약구조물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요인과 미비점을 오는 11월 14일까지 보수·보강하고,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해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특히 강설 초기부터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한파 취약계층과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폭설과 한파가 잦아지는 만큼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과 선제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시민들이 올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현장점검과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산시, 제11호 작은정원 '오산 사이정원' 조성 일상 속 쉼과 치유 공간 마련


오산시, 제11호 작은정원 '오산 사이정원' 조성 일상 속 쉼과 치유 공간 마련

▲오산치유정원 전경 제공=오산시

오산시는 같은날 시민들에게 일상 가까이에서 휴식과 치유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앞 유휴공간에 제11호 작은정원인 '오산 사이정원'을 조성했다.


오산시는 지난 4일 보건소 앞 정원에서 조성 기념 가든파티를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호 오산시장과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 시민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초화류를 직접 심으며 정원 조성에 참여했으며, 음악 연주와 허브티 시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임산부를 위한 '가드닝소품 만들기'와 치매 어르신 대상 '가을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자들이 식물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조성된 오산 사이정원은 약 300㎡ 규모로, 구절초와 백당나무 등 다양한 초화류와 수목을 식재해 녹색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방치됐던 유휴공간을 생활 속 정원으로 조성해 주변 경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가꾸는 정원문화의 의미를 더했다.


'사이정원'이라는 명칭에는 일상의 길목에서 사람과 마음이 나란히 머무르는 풍경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연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취지다.


시는 앞으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건강·치유 프로그램과 정원 체험을 연계해 임산부와 치매 어르신을 비롯한 시민들이 정원을 통해 다양한 치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건강해지는 소중한 정원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 작은 정원을 꾸준히 늘려 누구나 편안하게 쉼과 치유를 누릴 수 있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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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성재 기자 입니다. 전국부 gado4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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