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신규 공직자 ‘바른 공공언어·보도자료 쓰기’ 교육
부평문화의거리, 전통시장 활성화 인정받아 ‘행안부장관상’ 영예
인천 서해구, 청라에 해사국제상사법원 본청사 유치 총력
인천 연수구, 함박·안골마을 주민 160여 명 참여 대청소 실시
인천 제물포구, 청년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제1기 청년정책네트워크 모집
인천 검단구 세무 연구동아리, 전국 지방세 연구대회서 1위
◆ 인천 계양구, 신규 공직자 '바른 공공언어·보도자료 쓰기' 교육
인하대 박부전 초빙교수 초청해 행정용어 순화 및 구민 눈높이 행정소통 강화
▲지난 4일 계양구청 신비홀에서 열린 '2026년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에서 신규 공직자들이 박부전 교수의 공공언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제공=계양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 계양구가 행정 실무를 맡은 신규 공직자들의 국어 역량을 키우고 구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계양구는 지난 4일 구청 신비홀에서 신규 공무원 등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직자들의 올바른 공공언어 구사 능력을 높여 어렵고 딱딱한 행정 용어를 탈피하고, 알기 쉬운 표현으로 주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특강은 인하대 국어문화원 소속이자 국어교육과 초빙교수인 박부전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박 교수는 '한눈에 보이는 공공언어와 보도자료 쓰기'를 핵심 주제로 삼아 공직자들이 실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강의는 공공언어에 대한 기본 이해와 바른 어문 규범 표기법을 비롯해 모호하거나 어려운 행정·전문 용어를 주민 눈높이에 맞게 다듬는 순화 작업, 과거 관행적으로 사용하던 권위적인 표현 개선 방안 등을 실제 사례 위주로 다뤄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계양구 관계자는 공직자의 국어 능력은 대민 서비스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공공언어 바로 쓰기 교육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구민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부평문화의거리, 전통시장 활성화 인정받아 '행안부장관상' 영예
중기부 주관 2026 유공포상 우수시장 선정… 상인 상생과 상권르네상스 결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윤동진 부평문화의거리 상인회장(왼쪽)이 행정안전부장관상 표창장과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부평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부평문화의거리가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부평문화의거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포상'에서 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상인과 시장, 지원단체,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매년 관련 분야의 활동과 성과를 평가해 유공자를 선정하고 있다.
부평문화의거리는 그동안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비롯해 동행축제 참여, 벼룩시장(프리마켓) 운영, 인터넷 홍보자료 제작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2022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부평상권르네상스'에 참여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부평구는 상인들과 협력해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고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부평구와 지역 상인들이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께 추진해 온 활동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 서해구, 청라에 해사국제상사법원 본청사 유치 총력
법원행정처 현장 실사 맞춰 입지 우수성 피력 및 주민 서명부 전달
▲5일 LH 청라영종사업본부 앞에서 구재용 서해구청장(오른쪽 둘째)이 법원행정처 관계자에게 구민 25만 6천여 명의 염원이 담긴 '해사국제상사법원 서해구 유치염원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서해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해사국제상사법원 본청사 건립 후보지에 대한 현장 실사가 진행된 가운데 인천 서해구가 청라국제도시 유치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 서해구(구청장 구재용)는 지난 5일 법원행정처 관계자들이 인천해사국제상사법원 본청사 신축 후보지의 입지 조건을 확인하기 위해 청라국제도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사는 해상 관련 국제 상사 분쟁을 담당할 전문 법원의 본청사 건립을 앞두고 후보지별 부지 현황과 교통 여건, 주변 개발 환경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들은 이날 청라국제도시에서 주민 서명부 전달식을 가진 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를 방문해 후보지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각 후보지를 직접 찾아 부지 규모와 주변 환경, 교통 접근성, 향후 개발 가능성 등을 확인했다.
서해구는 현장 실사 과정에서 청라국제도시가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에 접근하기 쉽고 수도권 주요 교통망과 연결돼 있어 국제 해사·상사 분쟁을 담당하는 법원의 입지로 적합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본청사 건립을 위한 부지 여건과 향후 개발 가능성을 설명하며 청라국제도시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인천해사국제상사법원이 국내 해사·상사 분야의 사법 전문성과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시설이라며, 청라국제도시의 교통 접근성과 부지 여건이 본청사 입지 선정 과정에서 충분히 검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청사가 청라국제도시에 건립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 인천 연수구, 함박·안골마을 주민 160여 명 참여 대청소 실시
청학어울림협동조합 발대식 개최…주민 중심 환경관리 체계 구축
▲인천 연수구가 지난 5일 함박마을과 안골마을 일원에서 실시한 '우리 동네 새 단장' 대청소에 참여한 주민과 자생 단체 회원들이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천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연수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연수구가 함박마을과 안골마을에서 주민 참여형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고 지역 주민이 직접 마을 환경을 관리하는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5일 함박마을과 안골마을 일원에서 주민과 자생 단체 회원 등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동네 새 단장'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마을 환경관리인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 환경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마을 주요 도로와 인도, 공원 등 생활공간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청학동에서는 주민 주도의 환경관리 활동을 담당할 '청학어울림협동조합' 발대식이 열려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청학동은 마을 환경관리인 사업 종료 이후 행정복지센터와 협동조합이 협력하는 민관 환경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협동조합 소속 주민 40여 명은 지난 8월부터 주 1~2회 분리수거대 관리와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함박마을에서는 재외동포청의 세종 이전에 반대하고 인천 존치를 요구하는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연수구는 앞으로 주민 참여형 환경정비 활동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를 확대하고 행정과 주민 간 협력을 통해 마을 환경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청학동의 주민 주도 환경관리 활동이 민관 협력의 사례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지원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 제물포구, 청년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제1기 청년정책네트워크 모집
19~39세 청년 30명 이내 선발…11월 23일부터 12월 4일까지 온라인 접수
▲인천 제물포구청 전경. 제공=제물포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제물포구가 청년들의 구정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청년 문제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청년 참여기구를 구성한다.
제물포구(구청장 김찬진)는 청년들이 지역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제1기 제물포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구정에 반영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참여기구다.
모집 인원은 30명 이내이며, 지원 대상은 2027년 기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다. 제물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휴학 중인 청년, 관내 직장 또는 청년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위원의 임기는 위촉일부터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위원들은 2027년 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년정책 아카데미와 분과활동, 정책 실험실, 성과공유회 등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청년들이 겪는 문제를 발굴해 개선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11월 23일부터 12월 4일 오후 5시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구는 서면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청년정책네트워크가 청년들의 의견을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는 소통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미래와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인천 검단구 세무 연구동아리, 전국 지방세 연구대회서 1위
'검.지.연.' 첫 출전 최우수상…전국 42개 동아리 경쟁, 인천 자치구 최초 입상
▲인천 검단구 세무 연구동아리 '검.지.연.' 회원들과 관계자들이 지난 5일 검단구청에서 '2026년 연구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을 기념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검단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검단구 세무 연구동아리 '검.지.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열린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
검단구는 지난 4일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개최한 '2026년 연구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구 소속 세무공무원들로 구성된 '검.지.연.'이 최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방세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방세 제도 개선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42개 연구동아리가 제출한 연구 제안서 44건 가운데 서면 심사를 통과한 11개 동아리가 최종 발표에 참여했다.
'검.지.연.'은 '(신세원) 폐기물매립분 지역자원시설세의 과세체계 합리화 방안'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폐기물매립분 지역자원시설세의 현행 과세체계를 검토하고 제도 운영의 합리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향을 제안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검단구가 대회에 처음 참가해 거둔 성과로, 인천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 입상 사례이기도 하다.
우수상은 대전 동구와 강원 원주시가 받았으며, 장려상은 충남 서산시와 부산 해운대구·서구에 돌아갔다. 발전상은 서울시 본청, 대전 유성구, 경남 함안군, 서울 강남구, 부산 사하구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수상했다.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지방세 제도 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연구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세무공무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연구 성과를 행정에 반영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