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태양광 수익성 계산기’ 서비스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6.04.25 19:32

설치 정보 입력하면 무료로 태양광 수익성 분석 가능

해줌 태양광 수익성 계산기 서비스 오픈

▲해줌이 소개한 ‘태양광 수익성 계산기’ (그림=해줌)


[에너지경제신문 안희민 기자] 태양광 온라인 플랫폼 ‘해줌’(대표 권오현, haezoom.com)은 누구나 쉽게 태양광 설치 효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태양광 수익성 계산기’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줌 수익성 계산기는 전국의 모든 토지와 건물에 대해 태양광 설치 시 예상되는 설치용량, 설치비용, 발전량, 수익성 등을 무료로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태양광 발전설비와 수익 구조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소비자나 관계자라면 다양한 조건을 변경한 맞춤형 분석도 가능하다. 향, 패널 각도, 전력거래가격(SMP, REC) 등의 정보를 직접 입력해 더욱 정확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수익성 계산기는 해줌 햇빛지도의 태양광 발전량 예측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해줌 햇빛지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돼 특허, 녹색인증, 각종 수상 등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구글의 프로젝트 선루프(Project Sunroof)보다 3년 앞서 개발돼 화제가 됐다.

이번에 공개된 수익성 계산기는 국토교통부, 국립기상과학원 등에서 건축정보, 일사량, 기온, 풍속 등의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발전량과 수익성을 자동으로 계산해준다.

가정용 태양광 설치를 통한 전기료 절감 효과가 궁금한 사용자의 경우, 수익성 계산기에서 ‘가정용 태양광’을 선택하고 설치 주소와 월평균 전기료를 입력하면 된다. 분석 결과로 해당 주소에 태양광 발전설비 시 예상되는 월간 발전량, 전기료 절감액, 설치비용, 이산화탄소 저감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을 통해 발생한 전력량을 판매해 수익을 올리는 태양광 발전사업의 경우도 같은 방법으로 분석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발전량, 수익금, 투자비용, 환경 기여도 등의 예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태양광 시장에서의 부정확한 정보나 소비자들의 사기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태양광 사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개발됐다"며, "태양광 발전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이 쉽게 태양광 사업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희민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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