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 주택형 따라 ‘희비’

유수환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6.04.30 11:49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 주택형 따라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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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 견본주택 내부현장.


[에너지경제신문 유수환 기자] 우미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에 짓는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이 1순위 청약에서 1.31대 1을 기록했다. 679가구 모집에 891명이 청약했다. 다만 판상형인 84㎡ A~B 주택형은 청약 마감에 성공했으나 C~D 주택형은 청약 미달됐다. 판상형 구조로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취향에 따라 청약 결과도 다소 엇갈렸다.

2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 1순위 청약에서 679가구 모집에 891명이 몰렸다. 청약 경쟁률은 1.31대 1이다. 주택형마다 청약 결과가 엇갈렸다. 84A㎡ 주택형은 374가구 모집에 600명이 청약했다. 84B㎡ 주택형은 116가구 모집에 179명이 청약했다. 반면 타워형은 84C㎡ 주택형은 158가구 모집에 83명이 청약하는데 그쳤다. 84D㎡ 주택형은 31가구 모집에 29명이 신청했다.

분양 관계자들은 모든 주택형이 청약 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판상형인 일부 주택형을 제외하고 1순위 청약이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작년 의정부 민락지구에 분양한 아파트가 모두 1순위에 미달된 것을 감안하면 선전한 셈이다. 분양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됐지만 의정부는 아직 열기가 식지 않은 상황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작년 이 지역에 분양한 아파트가 1순위에서 대거 청약이 미달됐지만 올해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선전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쏠리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양 관계자 역시 "푸르지오 아파트가 웃돈이 크게 올랐는데, 이는 미래가치가 높다는 방증"이라며 "얼마 전 의정부시에 분양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가 높은 청약 경쟁률로 1순위에 마감됐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의정부시 민락2지구가 미래가치가 높다"며 실거주 및 장기적 투자로 접근할 것을 조언한다. 1년간 전매제한이기에 단기적인 시세차익 효과는 없다는 것이다. 장기적인 투자에 접근하면 웃돈(프리미엄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정부 민락2지구 내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입주가 끝난 푸르지오 아파트에 5000∼7000만원 이상 웃돈(프리미엄 가격)이 붙었다"며 "푸르지오 아파트가 선전한 것은 여러 가지 호재와 맞물렸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의정부시 민락2지구는 교통 호재로 관심을 받고 있다. 수도권 북부 지역은 열악한 교통 여건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오는 2017년 6월에 구리~포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및 구리 방면으로 수월하게 오갈 수 있다. 2020년에는 양주신도시~의정부 민락2지구~서울 노원구로 이어지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도 들어선다. 서울지하철 7호선 ‘의정부~양주 연장’ 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은 지하 1층~지상 34층, 7개 동의 73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84㎡의 단일면적으로 A부터 D까지 총 4개 주택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884번지(송민학교 맞은편)에 있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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