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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수자인 호매실 견본주택 내부 현장 |
[에너지경제신문 유수환 기자] 수원시 호매실지구에 짓는 ‘한양수자인 호매실’이 1순위 청약이 0.39대 1로 나타났다. 단기적 투자를 위해 1순위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말라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맞아떨어진 것이다. 저렴한 분양가(3.3㎡당 약 950만원), 쾌적한 주거 환경은 장점으로 꼽히지만 열악한 교통 여건과 입지적 불리함이 청약 부진을 낳았다.
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한양수자인 호매실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모든 주택형이 미달됐다. 일반분양 137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서 540명이 청약했다. 1순위 청약 경쟁률은 0.39대 1이다.
한양수자인 호매실 1순위 청약 결과는 이미 예상됐다. 작년에 호매실지구에 분양한 아파트 모두 고전을 면치 못해서다. 작년에 분양한 ‘수원호매실 호반베르디움’ ‘모아미래도 센트럴타운’은 1순위에서 일부 주택형을 제외하고 미달됐다.
게다가 열악한 교통여건과 상대적으로 불리한 입지도 청약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29일 수원∼광명 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서울 접근성은 이전보다 한결 나아졌다. 하지만 호매실지구 내 지하철은 아직 개통되지 않았다. 지하철 1호선 수원역도 단지에서 차를 타야 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한양수자인 호매실 분양에 관심이 있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라"고 조언한다. 호매실지구 내 공인중개업자는 "시세차익 등 투자를 목적으로 1순위 청약통장을 쓰기 보다는 실거주 관점에서 접근하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호매실지구는 여러 호재가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높다고 한다. 현재 타당성 검토에 들어간 광교∼호매실 구간 개통(2019년 예정)이 확정되면 서울 접근성은 한결 수월해진다.
한양수자인 호매실은 지하 2층, 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84, 97㎡, 총 1394가구로 구성된 아파트 단지다. 전용면적 84~97㎡ 주택형 모두 판상형으로 설계된다. 모든 주택형이 4Bay(베이)로 구성되고, 84㎡ 주택형은 넓은 드레스룸이 특징이다. 97㎡ 주택형은 드레스룸과 붙박이장이 따로 제공된다. 다만 드레스룸과 붙박이장은 발코니 확장 시 설치된다.
한편 견본주택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KT&G 부지 내)에 있다. 오는 2018년 6월 입주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