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 건흥전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이창훈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6.05.27 08:36

유해물질 ‘0’ 목표

▲고광훈 건흥전기 대표.사진제공=건흥전기



▲고광훈 건흥전기 대표가 ‘2015 건흥전기 대리점 최고경영자 워크숍’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건흥전기

[에너지경제신문 이창훈 기자] 건흥전기가 에너지경제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2016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친환경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건흥전기는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폐기물을 적극 감축해 환경오염을 방지해왔다.

건흥전기는 환경유해물질규제(RoHS)를 만족하는 제품을 적극 개발해왔다. 건흥전기는 현재까지 RoHS를 충족하는 제품을 10개 가량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생산하고 있는 전체 1만개의 제품을 대상으로 RoHS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홍정욱 건흥전기 상무는 "건흥전기는 친환경 제품을 적극 개발하고 있고 개발한 전체 제품 1만개를 대상으로 RoHS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oHS 유럽연합(EU)에서 제정한 전기 및 전자장비 내에 특정 유해물질 사용에 관한 제한 지침 기준을 뜻한다. 2006년 7월 1일부터 RoHS를 만족하지 못하는 전기·전자제품은 EU 역내에서 판매가 금지됐다.

건흥전기는 친환경 제품을 활용해 유럽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건흥전기 측은 "자사의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려는 국내 기업의 문의가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건흥전기는 제품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고철, 종이박스재, 비닐포장재)을 감소시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에너지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있다. 실제 이 회사는 외주 업체의 제품을 들여올 때 비닐포장재 사용을 대폭 감축해왔다. 전체 제품의 30% 가량은 비닐포장재를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들여온다고 한다. 홍정욱 상무는 "비닐포장재를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제품을 받아 폐기물을 줄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건흥전기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용 스위치에 사용되는 발광 다이오드(LED) 전구를 개발했다. 이 전구는 반도체의 일종으로 백열전구에 비해 소비전력이 10분의 1에 불과하다. 반면 수명은 10배 이상 길다. 소비전력은 낮지만 에너지효율은 높은 친환경 제품이다.

1969년에 설립된 건흥전기는 고(故) 고인호 창업주의 철학에 따라 47년 동안 창조 경영과 기술 혁신으로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왔다. 홍정욱 건흥전기 상무는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창업주의 철학을 밑바탕으로 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향후에도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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