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외광산 쓸어 담기 "알짜 매물 값싸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6.07.27 16:48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기업 사냥꾼 중국이 해외 광산 부분에서도 공격적으로 사냥에 나서고 있다. 원자재가격 하락 흐름이 이어지면서 값싼 알짜 매물이 넘치는데다 사업 다각화도 달성할 수 있기 때문.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올 상반기 중국 기업들의 해외 광산 취득 금액이 45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머저마켓과 법률 법인인 베이커 앤 맥킨지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18.2% 증가한 금액이다.

또 대형 국영기업이 광산인수에 앞장섰던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중소형 업체나 지방 공기업이 원자재 확보나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수에 나선다는 점이 달라졌다.

장시 간펑 리튬은 호주 WA주 마운트 마리온 리튬 프로젝트 지분 취득과 쓰촨 철도 투자 그룹은 QLD주 구리 광산을 매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산호초 금광업도 호주, 캐나다, 남미 등지에서 금 광산 매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 타이비 화이트앤케이스 글로벌 헤드는 "상반기 중국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중국 기업들은 전략적 원자재 부문에서 하이 퀄러티를 갖춘 자산에 대한 매수 준비가 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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