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올 상반기 실적 큰폭 개선…영업이익·당기순이익 증가

유수환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6.08.04 15:06
금호산업, 올 상반기 실적 큰폭 개선…영업이익·당기순이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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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유수환 기자] 금호산업이 올해 상반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금호건설은 올해 상반기(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5773억원, 영업이익 146억원, 당기순이익 35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상반기과 비교해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99억원, 당기순이익은 795억원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원가율이 좋지 않은 공사들이 마무리되고 주택부문의 수익성 호조로 개선됐다. 베트남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 지분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발생등으로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재무구조도 대폭 개선되어 별도기준 부채비율이 299%까지 하락했다.

상반기기준 배당가능이익이 1000억원이상이 발생하여 연말에는 배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산업의 실적 향상은 예상된 부분이었다. 금호산업은 작년부터 주택 사업에 연이은 흥행을 기록했다. 올해도 아파트 분양 사업이 순풍으로 이어진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금호산업이 올해 6월 분양한 구미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2차’가 약 1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초 분양한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도 계약 3주만에 ‘완판’됐다.

게다가 수익성은 높지만 리스크가 큰 해외 건설사업을 접고 실용화에 나선 것도 실적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 금호산업은 올 초 해외 건설사업에서 사실상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 경영진단 결과 해외 프로젝트에서 손실만 입고 있을 뿐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금호산업은 올해 6월 말 아파트 수주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안정적인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최근 검단신도시 주택건설사업, 부산 남천동 주택재건축 등신규수주확대로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말 워크아웃졸업이후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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