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어린이들의 밤길을 밝힐 해바라기 태양광 랜턴. 사진=밀알복지재단 |
밀알복지재단이 다가오는 에너지의 날을 맞아 1일부터 31일까지 서울대공원 내 위치한 테마파크인 기린나라에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은 태양광랜턴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빈곤을 겪는 지구촌 이웃들의 실태를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기린나라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누구나 무료로 태양광랜턴을 조립해 볼 수 있으며, 직접 조립한 태양광랜턴을 아시아 및 아프리카의 저개발국으로 보내 전기 없이 살아가는 지구촌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다.
황대벽 밀알복지재단 전략사업부장은 "다가오는 에너지의 날을 맞이해 진행되는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에너지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에너지 절약과 나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2012년부터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저개발국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lighting.miral.org)의 일환으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안희민 기자ah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