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공원 인접 아파트, 가격 상승 견인

유수환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6.09.07 11:04
대형공원 인접 아파트, 가격 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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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유수환 기자] 대형공원을 품은 단지가 부동산 시장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자연을 중요시 생각하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단지 주변에서 여가활동이나 문화생활 등을 누릴 수 있어서다.

수도권 및 지방 주요도시에 있는 대형공원 인근 아파트는 주변보다 높은 시세를 자랑한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동탄센트럴파크(중앙공원) 바로 옆에 있는 ‘시범다은마을 월드메르디앙 반도유보라(2007년 입주)’ 전용면적 84㎡형은 현재 4억1000만원 선에 형성되고 있다.

반면 동탄센트럴파크와 비교적 거리가 먼 ‘동탄솔빛마을 쌍용예가(2007년 입주)’ 전용 84㎡형은 3억500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동탄센트럴파크(중앙공원) 인접 여부에 따라 아파트 가격이 약 6000만원 차이가 나는 셈이다.

대형공원 인근 아파트가 분양시장의 흥행 보증수표로 작용하면서 건설사들도 앞 다투어 분양물량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경북 구미시 도량동 63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도량주공 1.2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9㎡, 총 1260가구 규모의 대단지 규모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351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뒤편으로 약 6만5000㎡규모의 도량산림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단지 바로 건너에 도산초등학교와 구미여고가 있다. 구미중, 구미고도 단지에서 걸어서 통학 할 수 있다. 

한화건설은 이달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 3~5블록에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최고 23층, 16개 동, 전용 59·74㎡, 총 1070가구 규모의 소형 중심 대단지다.

축구장 9배 규모의 풍무근린공원(예정)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김포도시철도 풍무역(2018년 개통 예정)이 차량으로 5분 만에 갈 수 있다.

대우건설도 이달 경기 안산시 초지동 일원에서 초지1구역, 초지상, 원곡3구역 등 3개 구역을 통합 재건축한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37층, 27개 동, 전용면적 48~84㎡, 총 403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40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안산시민공원과 화랑유원지, 화랑저수지 등 풍부한 녹지와 호수에 둘러싸여 있다. 소사~원시선 화랑역(2018년 개통예정)과 지하철 4호선 초지역, KTX 초지역(2021년 개통예정)을 품은 ‘트리플 역세권’도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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