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재개발 분양, 작년 보다 2.5배↑…대형 건설사 분양 준비

유수환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6.09.08 11:28
하반기 재개발 분양, 작년 보다 2.5배↑…대형 건설사 분양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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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이후 전국 재개발 분양 물량 (자료=부동산인포)

[에너지경제신문 유수환 기자] 올해 재개발 분양 물량은 작년 같은 기간 보다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최고가 분양을 이어가는 재건축 분양시장에 대한 가격 상승으로 인해 재개발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청약자들이 늘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월이후 연말까지 전국에서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될 물량은 29곳 총 1만6370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17곳 총 6626가구)에 약 2.5배 많은 수준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전체의 71.4%인 1만1687가구가 공급된다. 나머지 4683가구는 비수도권에서 분양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도심 좋은 입지의 재개발 분양물량은 도시외곽이나 배드타운으로 전락할 수 있는 택지개발지구 보다 수요가 안정적이어서 시장이 위축돼도 탄탄한 가격을 형성할 수 있어 청약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건설사들도 올해 재개발 정비사업 분양을 준비 중이다.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대흥동 대흥2구역에 전용면적 59~112㎡, 총 1248가구 규모의 재개발 단지 ‘신촌그랑자이’를 9월 중 분양한다. 이 가운데 4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접하고 있으며 신촌로, 마포대로 등 도로를 통해 광화문, 시청 등의 도심 업무시설과 여의도 등으로 출퇴근 하기 쉽다.

차로는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으로 진입이 쉬워 강남권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외에 이대, 신촌일대 대형 상권과 신촌세브란스, 강북삼성병원 등도 이용하기 쉽다.

롯데건설이 서울 은평구 수색동 수색4구역에 전용면적 59~114㎡, 총 1182가구 규모의 재개발 단지를 오는 11월 분양한다. 이 가운데 49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경의중앙선 수색역 역세권이며 공항철도와 6호선 환승역인 디지털미지어시티역도 이용할 수 있다.

SK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5구역에 전용면적 39~136㎡, 총 1546가구로 구성된 재개발 아파트를 12월 분양한다. 81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림산업은 부산 동래구 명장동 명장1구역에 전용면적 59~84㎡, 총 1,384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을 10월 분양한다. 8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반경 500m 거리에 명동초, 충렬중, 혜화여중·고, 금정고, 충렬고 등 7개 초·중·고교가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대우건설이 부산 서구 서대신동 서대신6구역에 전용면적 39~98㎡, 총 815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11월 분양한다. 이중 53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비중이 65%에 달해 중간층 배정될 수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 서대신역과 동대신역 역세권이며 남포동 일대 자갈치시장 등 대형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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