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택지 아파트 인기…현대·우미·호반건설 분양 나서

송두리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6.09.30 20:15
힐스테이트 레이크송도 2차 투시도

▲힐스테이트 레이크송도 2차 투시도.(사진=현대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공공택지 아파트 인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정부가 8.25가계부채 대책에서 공공택지 축소 방침을 내놓으면서 공공택지 내 분양하는 단지들이 1순위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분양권에도 웃돈이 큰 폭으로 붙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25대책 발표 후 9월말까지 수도권인 경기 및 인천의 공공택지에서 분양한 단지는 모두 1순위에서 가구수를 채웠다. 특별 공급을 제외한 총 9개 단지에 총 13만2234명이 몰렸다. 평균경쟁률은 17.87대1이다. 올해 공급한 경기 및 인천 아파트 1순위 평균 경쟁률 7.08대1보다 2배 이상 높다.

공급축소 방침 발표 후 택지지구 아파트 분양권 웃돈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9월부터 전매제한이 풀린 다산신도시 B7블록의 ‘다산진건유승한내들센트럴’ 전용 84㎡는 5000만~6000만원의 웃돈이 형성됐다.

경기 시흥목감지구도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 8월 전매가 풀린 B-2블록의 ‘시흥목감신안인스빌’은 분양 당시에는 청약경쟁률은 2대1로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그러나 인근중개업소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책이 발표된 후 웃돈이 큰 폭으로 형성되면서 현재 전용면적 84㎡에 2000~3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에도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약 2만5000가구가 신규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1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를 오는 10월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7~43층, 9개동, 전용면적 84~129㎡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송도 랜드마크시티의 중심시설 워터프론트 호수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우미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서 ‘동탄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를 오는 10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98~116㎡, 총 956가구 규모로 이뤄진 주상복합아파트다. 동탄 호수공원을 끼고 있어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 Ab18·19·21블록에 들어서는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 청약을 오는 10월 5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4개동, 전용면적 70~84㎡, 총 946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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