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열기 경남권 '진동'…‘창원·울산 일대’ 주목

송두리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6.10.06 11:37
호반건설

▲울산송정 호반베르디움.(사진=호반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10월 이후 ‘창원’과 ‘울산’ 등 경남 일대의 분양시장으로 분양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 지역의 흥행 열풍을 경남 일대에서 이어받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 10월 이후 경남·울산 총 1만2826가구 분양 예정

경남 일대에서 분양이 예정된 물량은 전국 대비 높은 수준이다. 10월 지방에서 3만4139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경남에서는 지방에서 가장 많은 6681가구(20%)를 공급할 예정이다. 남은 연말까지는 총 8924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분양 물량이 쏟아졌던 작년 9385가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울산은 송정지구에서 공급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송정지구는 울산 북구 송정·화봉동 일대에 조성되는 공공택지개발지구로 사업면적은 총 143만8059㎡(43만5000여평)에 이른다. 도심권에서는 몇 남지 않은 택지지구 중 하나로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작년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약 29만729㎡ 규모의 공동주택용지 7개 블록의 입찰 추첨을 실시한 결과 총 5304개 업체가 참여(평균 757.7대1)해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울산에서 분양 예정인 건설업계 관계자는 "울산이 구조조정 등으로 침체되고 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지만 택지지구인 송정지구의 분위기는 다르다"며 "기대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울산은 이달 총 343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년 동기 595가구 대비 6배 가량 늘어난 규모다. 연말까지 공급 예정된 가구 수를 합하면 총 3902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온다.


◇ 태영건설, 창원서 물량 공세…호반·반도 등 울산송정 본격 분양 시작

경남에서는 태영건설의 물량 공세가 예정돼 있다. 오는 7일 창원에서 대저·청호·반도·중앙·우람종합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시공을 맡은 창원 중동 유니시티 3·4단지를 공급한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효성건설과 함께 1736가구의 메트로3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울산에서는 호반건설이 첫 스타트를 끊을 전망이다. 반도, 한라 등 굵직한 건설사들도 울산 송정지구 공략에 나선다. 부동산 관계자는 "호반건설에 이어 제일, 한양, 금강 등 연말까지 총 6개 블록에서 모두 분양에 나서는 만큼 분양열기는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송정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울산송정 호반베르디움’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1층~지상25층, 6개동, 전용면적 75·84㎡, 총 498가구로 구성된다. 반도건설은 B5블록에서 최고 25층, 13개동, 전용 84㎡, 총 1162가구로 구성되는 ‘울산 송정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이달 공급한다.

한라는 B8블록에 들어서는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를 선보인다. 최고 25층, 6개동, 총 676가구 규모다. 전가구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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