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스테이트 태전 2차 전용84㎡ 안방에 적용된 공간 이미지(사진=현대건설) |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여성의 공간으로 여겨졌던 ‘안방’이 달라지고 있다. 서비스면적이 큰 안방에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면서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90년대만 하더라도 안방은 잠만 자는 침실로 여겨졌지만 대형 면적 안방에 드레스룸 등이 조성되면서 여성들의 공간으로 진화했다. 2000년대 들어서서는 서비스면적이 넓어지면서 중소형 안방에도 드레스룸이 적용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화장대 공간을 특화한 파우더룸까지 조성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안방을 선보였다.
2006년 3월 경기 김포시에서 분양한 ‘김포지웰’ 전용면적 84㎡ 안방에는 파우더룸이, 2007년 7월에 경기 오산시에서 분양한 ‘오산고현 아이파크’ 전용면적 84㎡ 안방에는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이 조성됐다.
2000년 후반에는 남성의 취미와 기호가 반영되고 있다. 부부가 함께 사용하는 안방이 여성 편의에 맞게 활용이 됐다면 최근에는 남성들 편의도 적용해 공동생활 공간을 만드는 곳이 늘고 있다. 2014년 4월 경기 구리시에서 분양한 ‘갈매 더샵 나인힐스’ 전용면적 84㎡에는 ‘미스터 파우더장’이라는 명칭의 공간이 안방에 조성됐다. 넥타이와 벨트 등 남성 액세서리와 남성 화장품을 보관할 수 있는 남성용 파우더룸과 드레스룸 등으로 설계됐다.
이달에도 부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안방이 달린 신규단지가 선보일 예정이다.
효성이 경기 의왕시 학의동에서 10월 공급하는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전용면적 84㎡A 주택형 안방에는 부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넓은 드레스룸이 조성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경기 광주시 태전7지구에서 10월 분양예정인 ‘힐스테이트 태전2차’ 전용면적 84㎡ 안방에 서재나 다도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공간을 조성한다. 전용면적 72㎡A타입 안방에는 대형 드레스룸을 설치해 안방을 사용하는 부부 의류나 잡화 등을 수납할 수 있도록 한다.
금강주택이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B-7블록에서 10월 선보일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 전용면적 84㎡ 안방(일부가구 제외)에는 룸테라스가 적용된다. 룸테라스는 부부가 함께 차를 마시거나 화분을 키우는 곳으로 활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