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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형 국유화학업체인 켐차이나(Chemchina·중국화공그룹)와 시노켐(Sinochem·중국중화집단공사)의 합병을 추진 중이다. (사진=연합) |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중국이 대형 국유화학업체인 켐차이나(Chemchina·중국화공그룹)와 시노켐(Sinochem·중국중화집단공사)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합병이 성사되면 자산 규모가 1000억 달러(약 113조5000억 원)가 넘는 거대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공급 측 개혁의 일환이다.
켐차이나는 14만 명 종업원을 자랑하는 중국 최대 화학업체로 전체 자산은 3725억 위안에 달하나 지난해 8억2830만 위안 순손실을 기록했다. 농약과 고무타이어, 화학장비 등 화학 부문의 거의 전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최근 수년간 공격적인 인수ㆍ합병(M&A) 행보를 보여왔다. 올해 초 합의된 신젠타 인수 규모는 430억 달러로 중국 최대 해외 M&A 기록을 세웠다.
시노켐은 중국 최대 무역기업이던 중국화공수출입공사가 전신으로 지난 1950년 설립됐다. 시노켐은 자사 웹사이트에 포춘의 글로벌 500대 기업에 가장 먼저 진입한 기업으로 지금까지 26차례나 명단에 포함됐으며 올해 순위는 139위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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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소식에 상하이증시에서 오후 3시 19분 현재 시노켐인터내셔널 주가가 8.74% 상승했다.(표=구글 파이낸스) |
한편, 이 소식에 두 회사 상장 자회사들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상하이증시에서 오후 3시 19분 현재 시노켐인터내셔널 주가가 8.74% 상승했다. 켐차이나 산하 펑선타이어도 3.6% 급등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