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비싼 경기지역···매매수요 끌어들일 신규단지 눈길

신보훈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6.11.16 15:57
신안인스빌 항공조감도

▲신안 ‘다산지금지구 B-6블록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 조감도.(사진=신안)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서울 부동산 매매가격이 전세가와 차이를 벌리면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반면 경기지역은 오히려 가격 차이가 줄어들어 매매전환 속도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의 전세가율은 올 6월(75.1%) 이후 10월(73.7%)까지 1.4%p 하락했다. 4개월 연속 하락세다. 같은 기간 경기도는 0.4%p(77.9%→78.3%) 상승했다.

평균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차이는 더 뚜렷하다. 매매·전세가 차이는 서울이 본격적인 전세가율 하락세를 보인 6월 1억5347만원에서 10월 1억7102만원으로 4개월만에 1755만원 더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서울의 전셋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반면 경기도는 6925만원에서 6879만원으로 격차가 줄었다. 경기도의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9월 이후 한 달간 경기도 전세가율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지역은 6.9%p 상승한 과천시다. 이어 △남양주(0.5%p) △성남(0.5%p) △오산(0.9%p) △안성(0.6%p) △김포(0.5%p) △용인(0.3%p)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정부가 발표한 ‘11·3 부동산대책’ 이후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시장이 개편되면서 전셋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경기 지역 실수요자들은 빠른 속도로 매매전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에서는 다산신도시의 막바지 분양물량이 대기하고 있다. 신안은 이달 중순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다산지금지구 B-6블록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84㎡, 총 800가구로 구성된다. 다산신도시 초입에 자리잡아 한강이 가깝고 단지 남측으로 건물이 없어 한강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 서울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 가까이 강변북로를 통해 송파대로,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남양주 제2시청사와 교육청, 경찰서, 법원 등 공공청사가 들어서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도 가까워 직주근접성 및 생활편의성도 우수하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59-2번지 일대에서 ‘수지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3층, 5개 동, 전용 59·84㎡, 총 430가구다. 단지에서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이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고, 강남역까지 20분대 이동할 수 있다. 분당선 죽전역도 차량 5분 거리에 있어 지하철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 6만㎡ 규모의 수지체육공원과 광교산, 탄천산책로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호반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동Ac10블록에 들어서는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를 내년 3월 공급예정이다. 단지는 지상최고 25층, 11개 동, 전용 101㎡, 총 69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앞으로 48번 국도가 있고, 2018년 장기역이 개통예정이다. 인근으로 롯데마트 및 김포패션아울렛타운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우방건설은 연내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일대에 ‘안성 공도 우방아이유쉘’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전용 59~84㎡, 총 717가구로 조성된다. 인근으로 경부고속도로 안성IC가 있고, 38번 국도를 이용해 안성 도심 및 평택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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