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브랜드 '공공분양 아파트'…연말까지 '5천여가구' 분양

송두리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6.11.17 19:59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 2차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 2차 조감도.(사진=금호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서울 송파, 동탄2, 평택, 세종 등 주요 지역에서 연말까지 공공분양 아파트 5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연말까지 임대물량을 제외하고 전국에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7개 단지, 총 5147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송파 오금지구 136가구 △동탄2신도시 681가구 △다산신도시 491가구 △평택 소사벌지구 566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세종특별시 다정동 1258가구 △충남 논산 770가구 △경남 김해 1245가구 등이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LH·경기도시공사, 공기업 등)가 공급하는 국민주택 중 하나로 전용면적 85㎡이하의 규모로 공급되는 아파트를 말한다. 최근에는 공공분양에도 대형사의 민간참여가 늘면서 브랜드 아파트를 인근 시세대비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올해 분양시장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3월 미사강변도시 A24블록에 공급한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미사’ 공공분양 아파트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96가구 모집에 총 4249명이 몰리며 평균 14.35대1로 1순위 마감했다. 지난 6월 구리 갈매지구에서 마지막으로 공급했던 LH의 ‘구리갈매 S1블록 공공분양’ 아파트도 일반공급 310가구 모집에 1135명이 몰리며 평균 3.6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저렴한 분양가로 인해 수천만원 프리미엄(웃돈)이 붙기도 한다. LH가 동탄2신도시 A66블록에 공급한 공공분양 아파트 전용74㎡은 내달 입주를 앞두면서 8500만~8700만원의 웃돈이 형성됐다. 위례신도시는 억대 웃돈이 붙었다. 지난 7월 입주를 시작한 ‘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전용면적 84㎡은 분양가보다 3억원 오른 7억8000만원에 거래가 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전세난이 심해지면서 가격이 저렴한 공공분양 아파트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공공분양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금호건설과 계룡건설, 신동아건설은 오는 12월 동탄2신도시 A88블록에서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2차’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20층, 9개동, 총 681가구 규모다. 전가구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74·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가까이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유치원 등이 새로 생길 예정이다. 레저, 문화, 쇼핑시설을 갖춘 ‘동탄호수공원‘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은 경기 평택시 소사벌지구 B-1블록에서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83㎡, 총 56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12월 개통예정인 SRT 평택지제역이 가까이에 있어 강남 수서역까지 20분대, 대전까지 1시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신설되고, 브레인시티, 신세계복합쇼핑몰(예정) 등 개발호재도 다양하다.

대림산업은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5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2차’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 84㎡, 총 491가구 규모다. 오는 2022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8호선 다산역과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가깝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충남 논산시 내동2지구 C1블록에서 ‘논산 내동2지구 힐스테이트자이(가칭)’를 오는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7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가까이에는 논산시청, 홈플러스, 백제종합병원, 문화예술회관, 논산터미널, 논산역 등이 모여 있다.

SH공사는 서울 송파구 오금동 송파오금지구 B1블록에서 ‘송파 오금지구 1단지 공공분양’ 아파트 총 136가구를 오는 12월 공급한다. 전가구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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