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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 헤센 더테라스 오피스텔 조감도.(사진=신한종합건설) |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아파트 분양 성적이 좋았던 지역의 오피스텔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경제위기 및 부동산시장 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아파트 분양으로 한차례 시장의 검증을 받은 지역의 오피스텔이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히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연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대구, 창원 등 지방 도시들을 비롯해 송도국제도시, 하남 미사강변도시 등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아파트 분양 성적이 우수하다는 것은 주변 입지와 상품성을 입증한 것으로 이들 지역은 편리한 교통환경과 생활인프라를 기본으로 임대수요 확보에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최근 아파트 청약성적이 우수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분양 성공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분양단지마다 1순위 청약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동탄2신도시는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도 단기간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가 4일만에 계약을 마감했고 앞서 6월 분양한 힐스테이트동탄과 한신휴플러스도 5일만에 분양을 끝냈다. 이러한 아파트 분양열기에 힘입어 10월 우성건영이 동탄2신도시 업무5블록에서 공급한 오피스텔 ‘동탄2신도시 우성 르보아시티’는 계약 5일만에 100% 분양을 마쳤으며 11월 공급한 우미건설 ‘동탄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도 계약 시작 이틀 만에 완판됐다.
반면 올해 상대적으로 낮은 아파트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김포한강신도시의 경우는 상황이 다르다. 지난 5월 분양한 ‘한강신도시반도유보라6차’가 4.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0월 한강신도시 Ab18블록에서 분양한 ‘김포한강호반베르디움’도 2.59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이곳에서 지난 9월 태림종합건설이 경기 김포 구래지구 C1-1-4, C1-1-5블록에서 에서 공급한 ‘김포 태림 더끌리움’도 여전히 분양중이다.
이렇다 보니 아파트 분양이 잘되는 지역의 오피스텔에는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한다. 지난 4월 GS·포스코·현대건설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 도시개발구역 M1~3블록에서 공급한 ‘킨텍스 원시티’는 1순위 청약결과 고양시 최초로 1순위 청약자가 1만명을 넘기며 평균 5.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현재 ‘킨텍스 원시티’ 오피스텔 84㎡에는 20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지방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올 한해 지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부산에서 지난 6월 동원개발이 공급한 연제구 연산동 ‘시청역 비스타동원’은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함께 공급했던 ‘시청역 비스타 동원’ 오피스텔은 단기간 완판으로 현재 500만원 가량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
연내에도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검증된 지역을 중심으로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신한종합건설은 대구 수성구 두산동에서 ‘수성 헤센 더테라스’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수성구에서 올해 초 분양한 ‘범어동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는 평균 149.4대 1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9층, 전용면적 29~59㎡, 총 614실 규모로 이뤄지며 전 실 테라스를 적용한다. 대구 지하철 3호선 황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주민센터, 은행,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현대건설은 경남 창원 의창구 팔용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를 오는 12월 분양한다. 단지가 위치한 창원시 의창구 일대에서 지난 3월 공급된 ‘창원대원꿈에그린’은 평균 경쟁률 152대1을 기록했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54실 규모다. 단지 안에 SM타운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으로 뉴코아 아울렛, 홈플러스, CGV등이 있어 문화 편의 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수도권에서는 최근 높은 분양 열기를 보였던 신도시를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나온다.
한양산업개발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서 ‘청계 한양아이클래스’를 12월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지난 6월 GS건설이 ‘답십리파크자이’를 공급해 19.75대1로 분양을 마쳤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14~24㎡ 총 300실 규모로 이뤄진다. 지하철 1, 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과 경전철 우이선(예정)이 있다.
문영엔지니어링은 12월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7블록에서 ‘퀸즈파크 미사 2차’를 분양한다. 하남 미사강변도시는 지난 7월 신안종합건설이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을 공급해 평균 77.54대 1을 경쟁률을 기록했던 지역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전용면적 19~23㎡, 총 593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8년 개통 예정) 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춘다.
신영과 대우건설은 11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하고 있다. 단지가 있는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지난 10월 힐스테이트 레이트 송도 2차가 청약결과 평균 12.5대 1을 기록, 5년 내 지역 최다 청약자가 몰렸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2개동, 전용면적 25~75㎡, 총 506실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롯데몰 송도(예정) 등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