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세종시에서 디자인 설계공모에 당선한 경력이 있는 건설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단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8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1-1, 1-3생활권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주택건설용지 설계공모를 시작했다. 도시 디자인과 경관을 살려 세종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목표에서다. 지난 2013∼2015년에는 2-1, 2-2, 4-1생활권, 현재는 6-4생활권까지 공동주택설계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특별건축구역인 2-1, 2-2, 4-1 생활권에서 공동주택용지 공모방식을 진행해 ‘설계 심사제’로 공급했다. 공모를 통해 롯데건설·신동아건설, 포스코건설·금성백조, 현대건설, 중흥건설, 계룡건설 등이 당선됐다.
이들 건설사들은 연내에서 전국에서 아파트들을 공급한다. 세종시 2-1, 2-2, 4-1생활권 디자인설계공모에 당선됐던 계룡건설은 25일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지구 2블록에서 ‘광주 용산지구 리슈빌’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4-1생활권에서 신동아건설과 함께 설계공모에 선정된 롯데건설은 서울 종로구 무악2구역 재개발사업으로 공급하는 ‘경희궁 롯데캐슬’을 같은날 분양한다.
지난 2014년 세종시 2-1생활권 공동주택용지 P-2블록 설계공모에서 당선됐던 중흥건설은 동탄2신도시 A35블록에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를 선보인다. 세종시 2-2생활권에 포스코와 컨소시엄으로 설계공모 출품작에 선정된 현대건설은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35-1·2번지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세종시에서 지역 내 아파트 건설사를 설계공모 제도를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서울시가 국제설계공모 실시를 검토하는 등 아파트 디자인과 설계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자체가 늘어나고 있다"며 "아파트 디자인이 도시의 전체 이미지와 직결되고 이러한 건설사의 노력들이 추후 아파트 단지의 가치와 연결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