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여성화장실에 최첨단 ‘비상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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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도깨비시장 여성화장실에 설치된 응급비상벨. 사진제공=의왕시 |
[의왕=에너지경제신문 유원상 기자] 경기 의왕시가 부곡도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 1층 여자화장실내 최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물인터넷 기술(IoT)은 사물(가전 장치)에 센서를 부착, 실시간으로 정보를 모은 후 인터넷으로 개별 사물들끼리 정보를 주고받는 정보 기술로, 사람이 관여하지 않아도 사물이 알아서 상황을 판단하는 시스템이다.
고객지원센터 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 내부에 들어있는 이상 음원 감지장치는 이미 수집된 정보에 따라, 비명이나 폭행·구타 소리, 유리 파열음, 폭발음 등을 구분해 인식할 수 있다.
음원 감지장치가 화장실 내부 이상 음을 감지하면 통신망을 통해 의왕경찰서 상황실에 경보가 울리게 되며, 경찰은 비상상황 여부를 통신 등으로 확인한 뒤 즉시 현장에 출동하는 방식이다.
시민이 직접 벨을 누르면 화장실 외부의 경광등이 켜지고 사이렌이 울려 비상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기화 시 기업지원과장은 "비상벨을 설치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의 심리적 안정을 도울 수 있고, 범죄예방 효과도 높아져 시민의 안전 체감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부곡도깨비시장 내 취약사항인 전기·가스 소방에 대한 일제점검을 추가로 시행해 겨울철 화재 등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