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담양군 공예명인’ 송정기씨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6.12.04 15:53

▲공예명인으로 선정된 송정기씨의 공예작품

[에너지경제신문 호남취재본부=박승호 기자] 담양군은 2일 공예명인심사위원회를 열고 도자기 분야에서 송정기 씨를 ‘2016 담양군공예명인’으로 선정했다.

송정기 명인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 멋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해낸 작품을 통해 현장 심사에서 작품성과 함께 기술숙련도 등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후배를 양성하면서 도자기 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생산 활동, 담양대나무축제 등 각종 지역축제에 참여해 담양군 도자기 공예산업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대덕면 운산리에서 송산요 공방을 운영하고 전통 가마를 고집해 온 35년 경력의 도자기 분야 순수 도공이다.

송 명인은 1982년 전남산업디자인공모전 특선을 비롯해 무등미술대전과 전라남도미술대전에서 각각 입선과 특선을 차지했다.

또 광주시지방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심사위원, 담양군공예인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담양군은 공예명인을 선정하면서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분야 대학교수 3명, 전문가 3명, 군의회 의원 1명, 행정가 2명 등 9명으로 담양군공예명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성과 입상 및 전시활동, 공예문화 발전 공헌, 공예산업화 노력, 사회발전 기여도, 기술숙련도, 작품성 등 다각도에 걸친 심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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