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기. 사진=삼성전자 |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삼성전자는 내년 1월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북미향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를 선보여 북미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세련된 디자인에 IoT(사물인터넷) 연결성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이는 북미향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는 △냉장고 △월 오븐 △콤비 오븐 △쿡탑 △후드 △식기세척기로 구성돼 있다. 메탈 디자인과 블랙 스테인리스 총 두 가지 색상이 적용된 이 패키지는 IoT(사물인터넷) 연결성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한 제품으로도 사용자 편의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사용성이 확대됐으며 전체 패키지의 디자인이 통일됐다. 또한 북미향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 모든 제품에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돼 스마트폰으로 각각의 제품들을 작동하거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 카운터 뎁스 냉장고는 주방 조리대의 깊이와 높이를 맞춘 외관 사이즈가 특징이며 보관하는 재료에 따라 냉장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삼성 빌트인 월 오븐은 북미향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의 핵심 제품으로 두 개의 오븐을 위아래로 조합됐다.
삼성 빌트인 콤비 오븐은 전자레인지와 오븐이 결합된 형태의 제품으로 기기 내부에 세계 최초로 LED라이팅이 적용됐다. 조리실 내부가 기존보다 한층 밝아져 도어를 열지 않고도 편리하고 확인할 수 있다.
삼성 빌트인 쿡탑은 인덕션, 라디언트, 가스 총 세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삼성 빌트인 후드는 주방의 냄새를 더욱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쾌적한 요리 환경을 만들어주고 블루투스 기술로 쿡탑과 연결돼 쿡탑이 켜지면 자동적으로 후드가 켜진다.
삼성 빌트인 식기세척기는 분사되는 물을 수평 구조의 바가 앞뒤로 이동하면서 튕겨내 만들어지는 수중벽으로 그릇을 세척하는 삼성전자만의 ‘워터월’ 방식을 적용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빌트인 프리미엄 가전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어 삼성전자 역시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혁신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술력, 디자인, 스마트 기능까지 갖춘 제품들로 북미 빌트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