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세종텔레콤 투자전략실장(왼쪽)과 이정수 플리토 대표가 지난 4일 서울 플리토 사무실에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텔레콤 |
세종텔레콤은 영업 인력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활성화를 돕고 자체 서비스와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플리토는 텍스트, 음성, 이미지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2년에 설립됐다. 또 전 세계 650만 이용자 및 30만 명의 번역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 평균 6만 건의 번역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통해 플리토와 상생과 협력을 위한 긴밀한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고 △플리토의 번역 데이터·솔루션 공동영업 △모바일 앱 서비스 공동 마케팅 △공동 서비스 기획 등에 대해 상호 지원키로 약속했다.
또한 지난 20년 동안 기간통신사업자로서 다져온 영업 인프라 및 투자자 네트워크 등을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상생 모델을 제시키로 했다.
김성훈 세종텔레콤 투자전략실장은 "세종텔레콤의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의 첫 단추를 플리토와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변화를 원하는 기존 사업자와 스타트업의 신뢰 있는 사업협력은 업계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내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